핸드폰을 새로 장만하면 케이스는 뭐를 끼울까라는 고민이 같이 따라옵니다. 특히 요즘과 같이 100만 원이 넘는 핸드폰의 경우 더욱 그렇고요. 그런데 이번에 갤럭시 S22를 구매하면서 처음부터 삼성 클리어 스탠딩 케이스 정품을 생각했기 때문에 별로 고민을 하지 않았습니다.
케이스 패키지 구성
삼성 정품 케이스라고 해서 다른 케이스와 패키지가 특별히 다르거나 하지 않습니다. 플라스틱이 아닌 종이 상자로 가볍게 구성이 되어 있고요. 안에는 짧은 설명서와 케이스 본체가 있습니다.
이 제품은 이름에 나와 있는 것처럼 '스탠딩' 기능이 있는데요. 이 스탠딩 부품에 SAMSUNG 로고가 크게 있습니다. 이 부분이 약간 디자인적으로 마음에 걸리는 부분이었는데 실제로 그렇게 까지 튀는 디자인은 아니었고요.
안쪽에는 Made in China라고 적혀있는데 중국 oem제품인 것 같았습니다. 아무튼 전체적인 클리어 스탠딩 케이스 마감은 나쁘지 않았다는 점에서 이 부분도 크게 거슬리지 않았어요.
갤럭시 S22 클리어 스탠딩 케이스(EF-JS901) 무게
제가 갤럭시 S22 시리즈 중 가장 작은 S22 기본을 선택한 이유 중 하나가 바로 무게였습니다. 스펙상 갤럭시 S22 무게는 167g이었고요. 기본 클리어 스탠딩 케이스 무게 41g을 합해서 전체 무게 약 209g이 되었습니다.
스타폰 무게 209g이면 조금 무거운 편이긴 하나 케이스를 장착했다는 점에서 충분히 납득 가능한 무게였고요. 저 역시 지금 1달 정도 사용하면서 이 무게가 크게 거슬리지 않았습니다. 전에 사용했던 핸드폰은 본체만 190g 정도였고 케이스를 장착하면 230g 정도 했는데요. 작은 차이지만 실제로 제가 체감할 정도로 핸드폰이 조금은 가벼워져서 무게적으로는 만족하는 편입니다.
클리어 스탠딩 케이스와 갤럭시 S22 팬텀 화이트
제가 선택한 갤럭시 S22 색상은 보시는 것과 같이 팬텀 화이트인데요. 원래는 검정의 스마트폰들만 사용하다가 처음으로 흰색의 스마트폰을 구입했는데 만족스럽고요. 특히나 만족스러운 것은 클리어 케이스와 흰색이 조합은 전체적으로 디자인이 훨씬 깔끔해보이고 고급감도 있으면서 이뻐 보였어요.
제품 기능 (프리스탑 힌지 + 스탠딩)
일반 클리어 케이스가 아니라 '스탠딩' 기능이 장착된 케이스를 구매했으니 어느 정도 구실을 하는지 살펴봐야죠. 스탠딩 받침 부분은 보시는 것과 같이 '프리스탑 힌지'로 되어 있고 어느정도 힘 있게 고정이 잘 되는 편입니다.
각도는 약 최대 70도 정도 펼쳐지는데요. 대신에 위와 같이 방향을 반대로 해서 핸드폰 각도를 조절할 수 있었고요. 실제로 추가로 프리스탑 기능 때문에 더 미세한 조정도 가능했습니다.
특히 위의 사진처럼 세로로 스탠딩도 가능한데요. 세로로 세우면 약간 불안하긴 한데 의외로 쓸 일이 종종 있더라고요. 그래서 이 부분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전체적으로 디자인 깔끔하고 삼성 정품 제품이기 때문에 마감이나 퀄리티도 좋습니다. 갤럭시 S22 클리어 스탠딩 케이스 가격은 2만 원 넘지 않는 선에서 구매도 가능하고요. 저는 지금까지 한 달 가까이 밥 먹으면서 영상 볼 때 주로 사용하는데 아주 편하게 사용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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