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GOS 이슈로 말 많은 갤럭시 S22 듀얼심을 해외구매로 구매했습니다. GOS 이슈가 있긴 했지만 지금 사용하고 있는 샤오미 미 믹스 2S를 더 이상 사용하고 싶지 않아 갤럭시 S22 팬텀 화이트를 주문했죠.
왜 갤럭시 S22 해외구매를 했을까?
번호를 2개 사용하는 경우 처음에는 핸드폰을 2대 가지고 다녔지만 생각보다 많이 불편했습니다. 그래서 듀얼심 스마트폰 중에 듀얼 메신저 기능이 기본 탑재된 핸드폰은 삼성 갤럭시 해외판 시리즈와 샤오미 시리즈밖에 없었죠. 전에는 가성비로 샤오미를 한 번 사용해봤는데 역시나 불편한 점들이 생겨 이번에 제가 선호하는 콤팩트한 사이즈의 갤럭시 S 신형이 나와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갤럭시 S22 듀얼심은 어디서 어떻게 구매?
저는 우선 네이버 쇼핑에서 '갤럭시 S22 듀얼심'으로 검색해서 최종적으로 11번가에서 106만원 정도에 구매를 했습니다. 참고로 쇼핑몰마다 관부가세 포함 또는 미포함이 있기에 이를 잘 보고 구매해야 하며 저는 포함 가격이었습니다.
갤럭시 S22 언박싱
주문은 3월 4일 날 해서 11일 날 도착했으니 해외배송 치고는 늦지 않게 온 편이고요. 보시는 것처럼 포장도 잘 되어 왔습니다.
재밌는 것은 기본 갤럭시 S22 패키지에서는 어댑터는 빠지는데요. 쇼핑몰에서 변환 플러그는 넣줬습니다.
간혹 스마트폰 해외구매를 하는 경우 글로벌 롬 설치나 아니면 검수 목적으로 뜯어서 확인하고 보내는 경우가 있는데 이 방법은 구매자 입장에서는 상당히 의심스럽고 불안하더라고요. S22 신제품이 나오자마자 구매해서인지 다행히 사진과 같이 봉인 씰은 뜯지 않고 제대로 왔고요.
요즘은 100만 원이 넘는 플래그십 스마트폰도 패키지가 참 단순하죠.
갤럭시 S22 화이트 뒷모습입니다. 얇은 필름이 하나 부착되어 있는 상태고요.
어댑터는 빠져서 오지만 C to C USB 케이블은 동봉되어 옵니다. 저는 뜯지 않고 상자에 잘 넣두었고요.
해외구매 갤럭시라 할지라도 초기 설정은 크게 다른 것은 없고요. 아래와 같이 언어만 먼저 '한국어'를 설정해 주시면 다음은 국내판과 초기 세팅이 다르지 않습니다.
갤럭시 S22 팬텀 화이트 디자인
지금까지 스마트폰을 구매할 때 매번 어두운 색상을 구매했었는데요. 그래서 이번에는 밝고 깔끔한 갤럭시 S22 팬텀 화이트를 주문했습니다. 참고로 S21 때는 플래그십 핸드폰인데도 불구하고 뒤판이 플라스틱인 일명 글라스틱을 써서 비평을 들었는데요. 이번에는 다행히 플래그십 답게 금속 재질을 사용하였고요. 무광 흰색이 굉장히 깔끔해 보였습니다.
갤럭시 S22 색상
S22의 경우 핑크 골드, 그린, 팬텀 블랙, 팬텀 화이트 총 4가지 색상이 국내에서는 출시된 상태인데요. 해외 구매 옵션에서는 '그린'은 빠져있었습니다. 다행히 처음부터 화이트를 결정했기에 저는 문제가 되지는 않았고요.
깔끔한 화이트 색상에 콤팩트한 크기가 아주 마음에 듭니다.
갤럭시 S22 듀얼심
아래 심카드를 빼면 위와 같이 앞, 뒷면으로 장착할 수 있는 듀얼심 트레이드가 나옵니다. 여기에 마이크로 유심을 각각 꼽아서 장착하면 완료가 됩니다.
갤럭시 S22 해외구매 시 주의사항
갤럭시 유저들의 선호도가 가장 높은 옵션 중 하나인 '삼성 페이'가 빠집니다. 저는 원래 지역화폐를 자주 사용해서 크게 불만은 없었고요. 두 번째로는 VoLTE, 쉽게 말해서 더 빠르고 선명한 통화 음질이 지원되지 않습니다. (일반적인 통화에 문제가 있는 것은 전혀 아니고요) 이 부분도 만약 중요하게 생각고 계신 다면 갤럭시 S22 듀얼심 구입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