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쌀국수는 쌀국수인데 마라볶음 쌀국수? 

    오늘도 한끼를 간단하게 컵라면으로 해결했습니다. 오뚜기 컵누들 시리즈를 맛도 있고 먹기도 가볍고 해서 좋아하는 편인데 그 중 처음 본 종류의 라면이 있어서 주문한 것이 오뚜기 마라볶음 쌀국수입니다.



    볶음은 알겠는데 '마라'는 무슨 뜻일까요? 조금 찾아보니 맵고 얼얼한 맛을 내는 중국 쓰촨 지역의 향신료로 쉽게 말해 '사천'하고 비슷하다고 보면 됩니다.



    마는 저릴 마(痲)를 사용하고 라는 매울 랄(辢)을 사용한다고 하네요. 여기서 발음하기 쉽게 '마랄'이 아니라 '마라'라고 합니다.



    오뚜기 컵라면 小 크기의 재질은 대부분 동일한데요, 스마트 그린컵이라고 해서 환경은 살리고 라면의 맛을 좋게 유지해주는 용기를 사용한다고 하네요.



    조리방법이야 다 비슷비슷하죠. 뚜껑을 개봉하고 건더기와 뜨거운 물을 넣고 3분 뒤 뜨거운 물을 버리고 액체 스프와 잘 섞어 먹으면 됩니다. 그리고 오뚜기 마라볶음 칼로리는 165Kcal로 다른 컵누들 시리즈 보다는 조금 높은 편입니다.



    뚜껑을 열면 마라볶음 쌀국수 액체스프가 가장 먼저 보이네요.



    액체스프와 건더기스프 모두 개별퐝으로 되어 있고 그 아래에는 쌀국수면이 있는데요, 저는 이 넓적한 쌀국수면이 좋더라고요.



    먼저 건더기 스프를 넣고 뜨거운 물을 선까지 부워줍니다. 건더기에는 고기로 추정하는 재료와 고추로 추정되는 재료들이 보이네요. 



    이제 3분을 기다립니다. 대충 감으로 3분정도 기다려주면 되겠죠? 뚜껑이 저절로 열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나무젓가락을 저렇게 끼워놓으면 편합니다.


    그리고 대충 감으로 3분이 지나면 물 버릴 곳을 열어주는데요, 오뚜기 물없는 라면 시리즈는 대부분 위와같이 쉽게 물을 버릴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어 매우 편합니다.



    이제 물을 버리면 오뚜기 마라볶음 액체스프를 넣어주고요. 색이 벌써 진하네요. 



    참고로 저는 물을 완전히 다 버리지는 않고 살짝 남겨두었습니다. 그편이 훨씬 소스를 섞기 편하고 매운맛도 살짝 잡아주어서 좋습니다.



    맛은 당연히 맛있고요, 중국식 향신료 느낌이 나긴 하지만 별로 세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맵기는 생각보다 그렇게 맵지는 않네요. 불닭볶음면의 60~70%정도 되는 느낌이네요. 면발은 쌀국수 특유의 쫄깃한 식감이 좋고요. 아무튼 적은양의 매운 음식이 땡길 때 딱 좋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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