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신기한 라면이 참 많다, 오뚜기 깻잎라면.
저는 면요리를 참 좋아합니다. 면요리를 좋아하기 때문에 봉지라면, 컵라면 가릴 것 없이 라면도 좋아하는 편이고요, 그리고 새제품이 나오면 호기심이 있어 한 번쯤 먹어보는 것도 좋아합니다. 특히 요즘 라면경쟁시대가 한참이라 신기한 새제품 출시가 참 많이 되고 있는 것 같아요, 오뚜기, 농심, 삼양, 팔도, 등등 여러 브랜드에서 여러가지 신기한 상품들이 많이 나오는데요, 오늘은 편의점에서 구입한 오뚜기 깻잎라면 포스팅을 하려 합니다.
생각해보면 깻잎이 들어가는 국물 요리는 감자탕 외에는 잘 생각이 안나네요. 물론 고기 먹을 때 상추와 많이 먹게 되죠. 그리고 깻잎 장아치 요리도 있고요, 그런데 국물 요리와 어울릴 것 같으면서도 개인적으로 그동안 먹었던 음식들이 생각이 많이 안나요.
그렇기 때문에 편의점에서 이 제품을 봤을 때 더 호기심이 갔던 것 같습니다. 분명 깻잎하면 특유의 향과 칼칼함이 잘 어울릴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그래서 표지부터 '칼칼한' 깻잎라면이라고 나와있네요.
본격적으로 제품 외관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오뚜기 깻잎라면은 향긋한 깻잎향과 칼칼한 국물맛의 조화가 일품인 상품인데요, 끓는물에 4분이 기본으로 다른 컵라면들과 비슷한 방식의 조리방식이 예상되어집니다.
실제로 조리방법을 살펴보면요. 먼저 면 위에 분말스프와 깻잎블럭을 넣어주세요. 그리고 나서 끓는 물은 350ml 부어주는데 안쪽에 표시선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4분동안 뚜껑을 덮고 기다린 후 드시면 됩니다.
기타 영양정보를 살펴볼게요. 먼저 오뚜기 깻잎라면 칼로리는 425kacl에 총 내용량은 95g이네요. 보통 이정도 사이즈 컵라면이 100g이 넘는 제품이 많이 봤기에 살짝 작은 것 같습니다. 다행히 콜레스테롤, 트랜스지방은 0g 들었네요.
식품유형은 '유탕면'이라고 되어 있는데요. 유탕면 뜻은 시중에 파는 라면에 많이 쓰이는 방식으로 말그대로 밀가루로 만든 면을 뽑아 기름에 튀긴 제품을 말합니다. 보통 생라면이 아니고서야 대부분 라면이 기름에 튀기는 방식을 사용하기 때문에 유탕면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죠.
▍_컵라면 조리시작!
본격적으로 오뚜기 깻잎라면 컵라면 조리를 시작해 볼게요. 뚜껑을 열면 당연히 안쪽에 분말스프라던지 면, 재료들이 있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깻잎라면 답게 초록색 포장지가 눈에 먼저 보이네요.
위에 것이 깻잎라면 분말스프고요. 오른쪽에는 가장 핵심인 깻잎블럭이 있는데 중량은 3g밖에 되지 않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면발의 굵기는 다른 일반 컵라면과 차이점을 찾지 못했어요. 그냥 일반적인 굵기라고 보셔도 될 것 같습니다.
그럼 그 다음에 깻잎블럭을 뜯어서 면 위에 올려주세요. 오뚜기 라면 제품 중에 '참깨라면'에서 계란블럭이 위와 같이 나오는데 둘 다 비슷한 방식에 재료만 다른 것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나머지 분말스프도 탈탈 털어 넣어 주세요.
그리고 나서 뜨거운 물을 부어주시면 되는데요, 이런 뜨거운 물이 얼마 없었네요. 평소에 라면은 살짝 짜게 먹는 편이긴 한데 그래도 물이 많이 없어요. 게다가 물이 조금 식은 상태라 차가운 물을 추가로 부워줄 수도 없었고요. 아쉽지만 그냥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저는 약간 꼬들꼬들한 면발을 좋아하기 때문에 4분까지는 아니고 약 3분 30초정도 기다렸던 것 같아요. 중간에 젓가락으로 면발을 잘 풀어 주는 것도 잊지 않았고요. 냄새를 먼저 맡아보니 깻잎 향도 살짝살짝 나고 있어요.
▍_깻잎라면 시식타임~!
조리과 완료된 오뚜기 깻잎라면을 먹어봤습니다. 우선 깻잎블럭이 조리 후 어떻게 변했는지 확인해 보기 위해 젓가락으로 뒤적여 사진을 찍어 봤어요. 예상되로 잘게 잘라진 깻잎들이 국물과 섞인 모습이 보입니다. 전체적으로 향이 좋긴 한데 칼칼한 라면과 아주 잘 어울리는 것은 솔직히 잘 모르겠더라고요.
아마 펄펄 끓는 물로 조리를 했으면 깻잎 향이 제대로 우려나와 맛이 좀 달라졌을 수도 있을 것이라는 생각도 들었지만 이당시 먹었을 때 깻잎+라면의 조화가 크게 어울린다는 생각은 솔직히 잘 못했어요. 그래도 기본적으로 컵라면들은 다 맛있는 편이어서 괜찮게 먹었습니다. 오늘 보여드린 오뚜기 깻잎라면 외에 오뚜기 김라면 리뷰가 궁금한 분들은 하단 포스팅 보고 가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