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오뚜기 신제품, 광천 김라면이 나왔다?

    오늘은 컵라면 시식 후기입니다. 라면은 서민들한테 참 반가운 음식이지만 우리나라 라면소비량을 따져보면 기업입장에서 굉장히 중요한 아이템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여러 기업에서 각자 신제품 개발에도 굉장히 힘쓰는 모습인데요, 그 중에서 오늘은 오뚜기 신제품인 광천김라면을 가져왔습니다.

    이 라면을 보고 처음에 뭐지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주변에 들어보니깐 생각보다 평소에도 라면에 김을 싸서 먹는 분들이 꽤 계시더군요. 저같은 경우 그냥 일반적으로 계란을 넣거나 아니면 조금 특이하게 우유를 조금 넣고 끓이는 것을 좋했는데요, 물론 김치는 기본 옵션이고요. 이렇게 김과 함께 먹는 것이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알고 계시더군요.

    ㆍ광천김 브랜드는? 

    여기서 오뚜기 김라면에서 사용되어진 김은 바로 광천김인데요, 광천김은 들어보긴했는데 찾아보니 확실히 유명한 브랜드였어요. 1970년대에 시작하여 무려 50년동안 김으로 활동한 브랜드인데요. 해외까지 나가면서 기업의 성장과 변화가 있었고 국내 1위 김 브랜드라고 봐도 될정도라고 하네요.

    컵라면 표지는 김라면 답게 검은배경이 인상적인데요, 검은 배경의 라면이 고급스러워 보이기도 합니다. 사진 이미지에 보면 김으로 라면 면발을 싸서 먹는게 보이네요. 보통 김으로 밥을 싸먹는데 면발을 싸먹는 모습도 크게 어색해 보이지는 않아 보여요.

    오뚜기 광천김라면 조리방법이에요. 다른 라면 조리법과 크게 다르지는 않았어요. 먼저 면위에 분말스프를 넣고요, 그 다음에 끓는 물을 선까지 부어주는데 용량은 370ml 정도 된다고 하네요. 이렇게 뜨거운 물을 부어준 후 4분 뒤 사각김을 넣은 후 잘 저어서 먹어주면 된다고 나와 있습니다. 오뚜기 김라면 칼로리는 445kcal이고 총용량은 100g 이네요.

    여기서 주의할 점은 급하다고 해서 전자레인지에 사용하면 안된다고 하네요. 그러고 보니 예전에는 전자레인지 조리를 할 수 있는 컵라면 제품들이 많이 보엿던 것 같은데 요즘 나온 제품들 중에서는 잘 못 본 거 같아요. 그냥 뜨거운 물을 표시선까지 잘 부어주고 4분을 기다려 주시면 된다고 합니다.

    평소 먹는데 별 쓸때는 없지만 상세내용도 찍어 봤어요. 팜유, 감자전분, 변성전분, 난각분말, 유화유지, 정제소금, 포도당, 복합지미분, 설탕, 옥수수전분, 조미육수분말, 갖장베이스, 쇠고기향분말, 마늘양념분말, 칠리맛분말, 볶음마늘분, 후추분말, 조미쇠고기맛 후레이크 등이 들어 있네요. 옆에는 바삭하게 구운김과 얼큰한 국물의 환상의 콜라보라는 문구가 적혀 있습니다.

    ㆍ컵라면 조리시작 

    컵라면을 조리한다라고 할 것도 없지만 아무튼 그 과정을 찍어 봤어요. 먼저 뚜껑을 열어주면 스프 2개가 보이는데요, 하나는 분말스프이고 하나는 보니깐 스프가 아니라 광천김이네요. 건더기 스프는 면과 함께 기본으로 들어가 있는 것 같습니다.

    오뚜기 림라면 분말스프 포장색상은 하얀색, 그리고 광천김 사각김은 검정색으로 대비되게 세팅을 해주었네요. 이렇게 포장색상도 대비되게 해주니 무언가 더 고급스러워 보이기도 하네요. 분말스프 포장에는 건더기 스프 가루들이 여기저기 붙어 있는 사진이니 이해해주세요.

    면발은 보통 면발이에요. 딱히 특별할 것은 없어보여요. 면발과 함께 건더기 스프도 있는데 이렇게 봤을 때는 건더기 스프 역시 큰 차이점은 잘 모르겠어요. 면발 두께는 제 생각에 오뚜기 집라면 컵라면과 비슷하지 않나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뚜거운 물을 조심스럽게 안쪽 표시선까지 부어주시고요, 저는 일단 덜 붓고 나중에 추가로 더 부워주었어요. 라면만큼은 싱겁게 먹는 것을 안 좋아해서요. 분말스프 역시 오뚜기 라면 제품에서 많이 보았던 색상이라 새삼스러울 것은 없어 보이네요.

    메인인 광천김을 살펴볼 차례에요. 정확히 사각김이라고 적혀 있어요. 포장지가 검정색이라서 고급스럽게 보이는 부분도 있는 것 같아요. 그냥김이 아니라 바삭하게 구운김아라고 적혀 있으며 얼큰한 국물과 잘 어울린다고 합니다.

    포장을 뜯은 모습이에요. 포장을 뜯으니 확실히 구운김 냄새가 나는 것 같아요. 그리고 안에는 위에 사진처럼 광천김이 들어 있는데 총 4장이 들어있네요. 빛깔도 그렇고 냄새도 그렇고 맛있는 김같이 보였어요.

    ㆍ시식 타임 

    기다렸던 4분이 지났고 뚜껑을 완전히 열어주었어요. 라면은 진라면 매운맛과 살짝 비슷한 느낌이고요, 면발은 특유의 오뚜기 컵라면 면발이에요. 김과 싸먹기 전에 그냥 라면을 시식을 해주었는데 아주 특별하진 않지만 괜찮더라고요.

    그리고 오뚜기 김라면 위에 김 한 장을 올려 주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처음 시도한 것인데 라면에 김을 싸서 먹는 분들이 기본적으로 계사다 하더라고요. 그래서 궁금해서 구매한 제품이기도 하고요.

    김으로 면발을 싸서 먹어주면 됩니다. 맛은 뭐랄까, 생각한 것만큼 잘 어울리지는 모르겠더라고요.

    김맛 자체도 괜찮고 라면 맛 자체도 나쁘지 않았는데 두 조합이 과연 괜찮은 조합인지는 모르겠다는게 솔직한 느낌이에요. 물론 이상하다고 하는 것은 아니에요. 구운김 자체가 해조류고 '김국'도 있는 마당에 별 이상할 이유는 없죠.

    그래도 제 취향에 굳이 찾아먹을 맛은 아니었던 것 같아요. 오뚜기 광천김라면만의 장점이 있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왜냐하면 그냥 라면에 집에 있는 구운김 싸먹는 것과 특별한 차이점은 없어 보이니깐요. 그래도 라면+김 조합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편하게 적당량과 함께 먹을 수 있어 좋아보이네요. 마지막으로 오뚜기 깻잎라면 포스팅도 밑에 있으니 보고 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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