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춥고 건조해진 날씨, 가습기가 필요한 계절이 왔다! 

    미친듯한 더위 때문에 힘들어 했던 것이 얼마전인데 이제는 날씨가 꽤나 추워졌습니다. 그리고 추운 것도 추운 것이지만 습도가 꽤나 낮아지고, 여기에 난방을 더하면 낮아진 습도는 더 낮아지게 됩니다. 때문에 사무실에서 일하는 저 같은경우 미니 가습기를 꽤나 선호할 수 밖에 없는데요, 그 중에서 제가 첫 번째로 구입했던 어메이징 가습기 V4의 간단 리뷰를 해볼까 합니다.



    요즘에는 명칭이 어메이징그레이스 가습기라고도 불리우는데, 아무튼 제가 처음 접했을 때는 라디오 광고에서 주로 나오며 어메이징 가습기로 불려졌습니다.



    이 제품은 국내에서 제작 했음에도 여러나라에 수출하는 것을 위 박스를 보면 알 수 있는데요, 언어 자체가 영어, 중국어, 일어 등으로 표기가 되어 있고 아래에는 MADE IN KOREA 특허등록제품이라고 나와 있습니다. 확실히 처음 나왔을 때 그 가습기 모양이 신기했던 것이 특징이죠.



     ▍_어메이징 가습기의 특징! 

    당시 구매했던 어메이징 가습기 V4의 경우 4가지가 없다라는 문구로 광고를 많이 했었는데요, 여기서 4가지는 청소 / 필터 / 불안 / 냄새 였습니다. 1, 2개는 억지로 끼어 맞춘 구석이 있긴 한데 아무튼 나쁘지 않은 문구전략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용방법도 굉장히 직관적이고 간단한데요~ 일단 물통은 일반생수통을 사용할 수 있는데 요즘과 달리 당시 구입했을 때는 꽤나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했습니다. 물을 넣은 생수병을 장착하고 전원을 연결하고 전원버튼을 누르면 작동되는 아주 간단한 형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때문에 구성품 역시 매우 간단하다고 볼 수가 있는데요, 본체와 설명서가 전부이며 전원버튼도 1개로 작동이 매우 간단하게 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전원버튼은 그 색깔로 작동모드를 2가지 나눴는데요, 빨간색 램프가 들어왔을 경우 전원 연결은 되어 있지만 작동이 멈춘 대기상태, 초록색 램프는 8시간 연속 작동 후 끄기, 주황(노랑)색 램프는 5분간격 작동 후 7시간 자동끄기 모드 입니다.



    그리고 어메이징 가습기 박스를 오픈 할때 눈에 들어오는 주의사항이 있는데요, 생수병을 교체할 때마다 반드시 최초 5분을 작동시켜야 물병 내부의 압력이 안정되며 물방울 떨어지지 않고 물병을 장착시킬 때에는 가습기를 기울이고 그림과 같이 생수병을 살짝 눌러 주면서 넣는 것이 특징이자 방법입니다.



    생수병은 1리터 부터는 하지 말라고 되어 있으며 가장 흔한 500ML 병에 수돗물을 채워 장착하였습니다.



    그렇다면 바로 테스트를 해보아야 겠죠? 미니 가습기의 특징은 바로 쉬운 이동성일텐데요, 여기에 맞게 전원도 5핀 마이크로 USB로 가능한데 여기서 보조배터리를 이용하여 테스트를 해보았습니다. 또한 미니가습기의 경우 전원용량을 얼마 안잡아 먹는 것도 공통적인 특징으로 알아 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보조배터리를 어메이징 가습기에 장착하였더니 빨간색 램프가 들어오네요, 근데 영 색깔이 연해 눈에 잘 들어오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실제 색상을 비교하면 위와 같은데요~ 초록색까지는 잘 구분히 간다 하더라도 대기상태의 빨간색 램프와 5분각격 모드의 주황(노랑)색 색상은 둘다 너무 연해 구분이 잘 안간다는 것은 아쉬운 부분이라 할 수 있습니다.



    파란색 램프입니다. 연속 작동이 되고 있다는 뜻이죠. 배경이 흰색이어서 잘 안보이긴한데 처음 틀었을 경우 꽤나 시원하게 잘 나오는 편입니다.



    각도를 조절해 어메이징 가습기에서 나오는 분무량을 사진으로 살펴보면 이와 같습니다. 미니가습기 출력 치고는 꽤나 쓸만하죠. 만족합니다. 일단은 말이죠~



     ▍_현재는 쓰지 않은 어메이징 가습기, 왜?? 

    처음 이 가습기를 구매하고 사용했을 때 매우 만족한 편이었습니다. 세척할 필요가 없고 작동이 간편하며 분무량도 마음에 들었죠. 그런데 문제는 내구성에 있었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물이 나오는 금속 단자 방식의 미니 초음파 가습기 공통 단점이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이부분이 쓰다보면 막힙니다.


    막힐경우 식초를 묻힌 면봉을 이용하고나 뜨거운 물로 뚫어주라고 설명이 되어 있으나 한번 막힌 부분은 절대로 쉽게 처음처럼 뚫어지지가 않습니다. 때문에 자연적으로 분무량이 약해지죠. 이와 같은 상태는 1번 겨울을 지나고 두 번째 겨울 부터 조금 심각해져 불편한 상태를 만들었습니다. 


    비교적 뜨거운 물을 채워 작동을 시작하면 그 즉시에는 가습량이 시원하게 나오는 편이나 일정 시간이 지나면 다시 그대로 돌아오죠. 이와같은 단점을 어메이징 그레이스 측에서 알았던 듯 그 다음부터는 헤드만 따로 교체할 수 있는 방식으로 판매를 시작했더군요. 근데 문제는 이 헤드 자체도 가격이 꽤나 부담스럽다는 것입니다.


    때문에 현재는 잘 사용하지 않고 다른 가습기를 쓰고 있는데요~ 이는 다음 시간에 포스팅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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