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포토샵 10년차, 처음안 사실 

    안녕하세요 블랙IT입니다. 포토샵을 전문적으로 배운적은 없지만 독학으로 10년 이상 사용하고 있습니다. 제게는 나름 친숙한 프로그램이고 여전히 흥미도 많이 느끼고 있고요. 그런데 최근에 포토샵 Opacity에 대해서 처음 안 부분이 있어서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_포토샵 Opacity란? 

    포토샵 Opacity란 쉽게 말해 '투명도'로 아주 기초적인 부분 중 하나입니다. 이러한 투명도 설정은 100%일 경우 완전 불투명이며 그 아래로 내려갈수록 투명하게 됩니다. 



    가장 상단에 있는 사진의 초록색이 100%였다면 바로위의 사진은 Opacity를 조작해서 투명도를 설정하는 부분으로 당연히 밑으로 내려갈수록 색이 흐려지다가 0%가 되면 완전히 투명해집니다.


     ▍_50%+50%=100%가 아니다? 



    본론으로 들어와서 최근에 포토샵으로 일하다가 의문점을 느껴 발견한 사실인데요, 같은 레이어를 복사해 Opacity값을 50%로 설정하고 2 레이러를 합하면 원래 Opacity 100%의 상태가 안나온다는 사실입니다. 



    이는 단순히 50%+50% 뿐만 아니라 100%을 만들어주는 다른 수치에서도 마찬가지인데요, 예를 들어 30%+70%역시 100%의 색상과는 거리가 있어 보입니다. 다만 처음 실험해보았던 50%+50%보다는 색이 100%에 가까워지기는 했습니다.



    위 사진을 비교해보면 Opacity 50%+50% 보다 30%+70%이 더 진하게 본래의 색상에 가깝게 나온 것을 확인하실 수가 있습니다. 



    또한 이는 100% 수렴이 아니더라도 마찬가지의 결과물이 나오는데요, 예를들어 60%를 만들기 위해 30%+30%를 하더라도 60% 색상이 안나옵니다.



    궁금한 마음에 30%인 레이어들의 투명도를 조금씩 올려주어 색상이 같아진 시점을 보았는데요, 대충 37%까지 올리니 색상이 비슷해지더군요. 즉 보이기에는 37%+37% = 60%가 되었습니다.

    사실 포토샵을 툴로서만 다룰줄 알고 원리적인 면에서는 지식이 많이 부족해 제가 설명을 못하는 부분일 수 있습니다. 또한 위와같은 사실을 알았다고 해서 포토샵 실력에 중대한 영향을 끼치는 것도 아니고요. 다만 오랜 기간 포토샵을 써왔지만 처음 알게된 부분이라 혹시 이러한 궁금증에 답변을 주실 수 있는 분이 있을까 해서 글을 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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