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휴대용 선풍기의 진화 

    날씨가 이렇게 더워도 되나 싶을정도로 이번 여름은 많이 덥습니다. 내일은 111년만의 더위로 온도가 38도까지 올라간다고 하니 정말 엄청나게 더운 것이죠~. 때문에 선풍기, 냉풍기, 에어컨 따질 것 없이 여름계절 가전 판매량이 그 어느때 보다 높다는데 오늘은 그 중에서 휴대용 선풍기의 진화 크리샤츄의 넥밴드 선풍기를 가져왔습니다.

    제가 어렸을때만 해도 휴대용 선풍기는 AAA건전지가 두개 들어가며 선풍기를 켜면 접혀있던 3개의 날개가 펴지며 돌아가 바람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그 때 추억의 선풍기는 잘 고장났지만 그래도 여름에 1개씩 가지고 다니면 참 좋았죠~.

    그리고 요즘 선풍기는 다들 아시는 손잡이가 있고 보호그릴까지 있는 스탠드 선풍기의 축소판이라고 할 수 있는 모양을 가져왔는데요, 거기에 배터리가 내장되어 있어 휴대성까지 확보했죠. 그러나 한 손으로 들고 다녀야 한다는 불편함이 있었는데 그 부분을 해결한 것이 바로 크리샤츄의 휴대용 넥밴드 선풍기입니다.

    정식 상품명은 넥밴드 휴대용 선풍기네요. 여기서 모델명은 BLUE IDEE.1 인데 무슨 뜻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색상은 White와 Black이 있는데 다른 가전은 몰라도 선풍기는 왠지 하얀색이 시원해보이고 좋습니다. 크기는 약 25cm가 되고 이중 선풍기 지름은 6.8cm 정도 됩니다.

    그리고 무게는 140g으로 꽤 가벼워 휴대성이 용이하며 사용시간은 저속 10시간, 중속 8시간, 고속 6시간입니다. 여기서 알 수 있듯 선풍기 강도가 3개라는 것을 알 수가 있죠. 판매원은 원메이드코리아라는 곳인데 잘 모르겠고 제조원은 블루베리, 그리고 고객센터는 070-4774-2900이니 혹시나 제품 불량으로 고객센터 전화가 필요하신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동봉씰이 있군요. 이부분을 제거하면 전자제품이기 때문에 하자가 없는 이상 반품이 어렵게 됩니다.

    휴대용 넥밴드 선풍기의 입구를 열게 되면 위와같이 투명한 플라스틱 포장이 한 번 더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제품을 꺼내게 되면 위에 BLUE IDEE.1 이라는 로고가 나옵니다. 이 부분이 진하게 들어가지 않고 은은한 은색으로 들어간 것은 괜찮은 선택이지 않나 싶네요.

    크리샤츄의 넥밴드 선풍기 상품구성은 심플합니다. 선풍기 본체가 있고 가운데에 박스같은게 있군요.

    박스는 상자는 아니고 뚜껑까지 되어 있는데 열어보면 USB 5핀 충전 케이블과 제품 설명서가 있습니다.

    즉 본체, USB 충전 케이블, 제품설명서가 다입니다. 심플하죠~

    제품설명서 역시 심플하고 깔끔한 모습니다. 여기서 블루아이디 넥밴드 선풍기의 배터리는 리튬폴리모가 아닌 리튬이온이네요, 이부분은 많이 아쉽네요. 대신 배터리용량은 2000mAh로 그럭저럭 괜찮은 수준입니다. 제조국은 대한민국으로 되어 있네요.

    그 다음 제품설명서를 보면 안전주의사항이 나오는데 특별사항으로는 '충전 중 사용은 삼가해 주십시오.'라고 되어 있습니다. 그 밖에는 일반적인 주의사항이네요.

    함께 동봉되어 있는 USB 충전 케이블은 길지 않습니다. 한뼘정도의 길이로 20cm 정도 됩니다.

    포장사진과 이름에서 보시면 진작 아셨겠지만 넥밴드 선풍기는 선풍기가 양옆으로 2개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우측에 해당하는 쪽에 5핀 충전 구멍과 전원버튼, 그리고 동장 LED가 전원버튼에 표시되어 있죠.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이 동작 버튼 LED가 다소 정신없다는 것입니다. 그냥 평범하고 은은하게 들어오면 어떨까 싶네요.

    넥밴드 선풍기 본체 중앙 뒷면을 살펴보면 다시 제조명, 제조원 등이 있는데 제조원 BLUEBERRY 로고도 함께 있습니다.

    그리고 이 부분이 지름 6.8cm 정도의 선풍기입니다. 크기는 꽤 작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부분은 위와같이 열 수 있는데 향후 청소나 기타 손질이 필요할 때를 대비해 좋은 것 같네요.

     ▍_일반적인 휴대용 선풍기와 크기비교 

    이번 크리샤츄의 넥밴드 선풍기를 구매하기 전에 구매했던 CLAPA 휴대용 선풍기입니다. 해당 휴대용 선풍기도 지름이 9cm 정도로 아담한 사이즈죠.

    그런데 위와같이 포개 놓으니 넥밴드 선풍기의 그릴이 얼마나 작은지 알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탁상용 선풍기로 잘나는 오난코리아 루메나 N9-FAN STAND 제품입니다. 오난코리아 유명하죠. 사실 우측에 있는 휴대용 선풍기도 사고나서 오난코리아 루메나 N9-FAN PRO로 구매할 걸, 많이 후회했습니다. 아무튼 이 제품은 상당히 추천하고 포스팅은 다음에 하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위 오난코리아 루메나 N9-FAN 스탠드의 선풍기그릴 지름은 약 16cm 정도합니다.

     ▍_선풍기 성능은 어떠한가?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나 선풍기 성능, 바로 시원함이겠죠. 사실 이 제품은 생기새에서 알 수 있듯이 활동중에 사용하는 선풍기입니다. 야외나 에어컨이 없는 실내에서 활동하는데 쓰는 선풍기죠.

    그리고 착용할 때에는 보시는 것과 같이 회색부분을 원하느 반향으로 구부려 착용해 주면 됩니다. 문제는 바람세기인데 선풍기 크기가 너무 작다보니 아무래도 한계가 있습니다. 그러나 얼굴방향으로 꽤 밀접하게 고정시키면 그럭저럭 괜찮은 바람이 나오긴 하는데 또 생각해보면 많이 모자르긴 합니다.

    참고로 동작은 전원버튼을 길게 누르면 켜지고, 다시 길게 누르면 꺼집니다. 그리고 켜진 상태에서 짧게 한 번씩 누르면 약, 중, 강으로 할 수 있는데 '강'은 너무 시끄럽고 '약'은 너무 약해 '중'으로 해서 사용하고는 합니다.

    결론적으로 보면 바람세기가 많이 부족하기는 하나 없는 것 보다는 훨씬 나은 것은 사실입니다. '시원한 느낌'은 안나더라도 '덜 덥다' 정도로 설명할 수 있겠네요. 또 한가지의 아쉬운점은 구부러지는 회색부분의 조금 짧은데요, 이는 고정이 잘 안되 활동하면서 사용하다 보면 크리샤츄의 넥밴드 선풍기가 좌우로 많이 돌아가고는 합니다. 이부분의 경우 회색부분의 영역을 넓혀 착용감을 조금 더 좋게 해줬으면 어떨까 싶네요.~ 그래도 크게 거추장 스럽지는 않아 더운 환경에서 움직이면서 일할 때는 꼭 착용하는 편입니다.

    포스팅 리뷰가 도움이 되셨으면 공감 부탁드리고 궁금하신점은 댓글 남겨주시기 바라겠습니다. ^^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