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오리지널 Boogie Board 

    디지털 시대지만 아날로그 감성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고 저도 그 중 하나입니다. 때문에 '기록'이라는 것을 종이에 직접 하시는 것을 좋아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물론 오늘 보여드리는 전자노트인 부기보드는 '기록'보다는 '아이디어 스케치'에 어울리는 상품이죠!

    특히나 요즘 이와같은 아날로그와 디지털이 결합된 방식의 감성을 중요시하는 부분들이 많은데요, 그 중에서 이와같은 전자노트, Digital Paper가 대표적인 제품이 아닐까 싶습니다.

    사실 이러한 디지털 페이퍼는 꽤 오래전부터 나오기 시작했는데요~ 국내에서는 근래에 들어와서 쇼핑몰에 많이 보이고 있고 광고도 종종 하는 것 같습니다. 이와 관련된 광고를 보신 분 중 '부기보드'를 들어보신 분들이 많을텐데요!

    때문에 '부기보드'='전자노트, 디지털 페이퍼'로 이해하시는 분들도 많은데 사실 '부기보드'는 이와같은 전자노트를 가장 활성화시킨 브랜드명입니다. 굳이 비유를 하자면 '호치케스'가 사실 '스탬플러'의 브랜드명인 것처럼 말이죠!

    그래서 많은 전자노트 중 가장 오리지널인 '부기보드'를 찾게 되었고 그 중에서 제가 구매한 제품은 Boogie Board Jot 8.5 제품입니다. 해당 제품은 코스트코에 전시되어 유명한 상품이기도 하는데요~ 제조년월이 16년도로 꽤 오래된 제품이네요 ~ (가격은 저렴하지 않는데 말이죠 ㅎㅎ)

    포장을 뜯지 않고 부기보드를 쉽게 테스트 할 수 있게 위와같이 화면의 일부분이 외부로 노출되어 있습니다. 여기에 손톱으로 살짝 줄을 그으면 위와같이 초록샐 줄이 나타나고 동그란 버튼을 누르면 쉽게 사라집니다. 바로이게 디지털 페이퍼의 핵심이죠!

    그리고 제가 이 제품을 구매한 이유는 오리지널 부기보드이기도 하지만 커버가 함께 동봉되어 온다는 것도 선택 이유중 하나였습니다.

    사용방법은 너무나도 간편하지만 그냥 한번 설명서를 열어보기로 합니다.~

    여러가지 언어로 번역이 되어 있고 그 중 끝에는 한국어도 있네요~ 여기서 '지우개' 버튼이 전기를 조금 필요로 한데 이 때 들어가는 건전지가 CR2016 3V 수은 건전지 입니다.

    보관온도와 사용온도도 나와있는데요~ 보관온도는 영하 10도에서 상온 60도이고 작동온도는 10도에서 40도라고 하네요~

    부기보드 Jot 8.5의 건전지를 열기위해서는 드라이버가 필요합니다. 위와같이 드라이버로 수은건전지 뚜껑을 열 수가 있습니다.

    뒷면으로 넘어가면 수은건전지가 빼꼼히 보이네요~

    해당 제품은 펜이 2개가 동봉된다는 것도 특징인데요, 하나는 위와같이 부기보드에 직접 부착되어 달고 다닐 수 있으며 하는 독립적으로 가지고 다니는 펜입니다.

    좌측에 있는 펜이 당연히 그립감이 훨씬 좋고 우측에 있는 펜은 보드에 부착되어 다니기 때문에 상당히 얇게 디자인이 되었습니다.

    펜심도 좌측에 있는 펜이 조금 더 두꺼운 것을 확인하실 수가 있는데요, 그러나 막상 필기를 할 때는 굵기가 비슷하게 나옵니다.

    함께 동봉된 커버는 부기보드에 직접 부착해줘야 하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열어보면 위와같이 양면테이프가 있죠~ 한 번 붙이게 되면 뗄 수 없는 구조로 되어있네요~

    위와같이 양면테이프 커버를 떼어주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보드 뒷면과 양면테이프가 붙어 있는 커버 부분의 홈 모양이 일치한 것을 아실 수가 있는데요~

    위와같이 어렵지 않게 붙여줍니다. 한번 접착하면 뗄 수 없지만 생각해보면 굳이 뗄 필요 없고 지금까지 뗄 필요성을 느끼지도 못했네요~

    펼쳐보면 꽤 깔끔한 모습의 부기보드 Jot 8.5를 확인하실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보드에 부착한 펜을 통해서 위와같이 세울 수도 있다고 설명서에 나와있는데요~

    위와같이 쓸 수 있다고 해서 해보긴 했지만 실제로 위처럼 사용할 일은 거의 없지 않나 싶네요~

     ▍_필기감은 어떠한가?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나 필기감이죠! 필기감은 확실히 좋습니다. 그냥 일반 종이에 적는 것과 같습니다. 물론 종이 재질과 펜 재질에 따른 차이는 있지만 사진과 같이 굵기도 표현이 되고 너무 쉽게 썻다 지웠다 할 수 있는게 신기하네요.

     ▍_사용하면서 느낀 단점! 

    사실 위 제품을 구매한지 꽤 되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별로 사용하지를 않네요. 이유는 3가지가 있겠습니다.

    첫 번째로 저에게 8인치 정도의 크기는 '아이디어 노트'로 활용하기에는 너무 작습니다.

    두번째로는 첫 번째 이유와 연관된 부분인데 기본적으로 써지는 펜 굵기가 조금 두껍습니다. 때문에 작은 화면에 두꺼운 펜으로 자유롭게 활용하기에는 답답함이 크더군요.

    세번째로는 빛 반사가 심합니다.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재질 특성상 빛 반사가 심해 종이처럼 어느 각도에서나 100% 잘 보이지가 않습니다.


    이와같은 이유 때문에 현재는 타사 12인치 제품을 구매해서 사용중입니다. 크기도 크고 펜 굵기도 얇게 나와 훨씬 활용성이 넓은 제품입니다. 그러나 세 번째 단점인 빛반사는 여전하거나 타사제품이 조금 더 심해서 사용하기 불편하네요, 또한 큰 차이는 아니지만 필기감은 확실히 오리지널 부기보드쪽이 나은 것 같습니다.


    요즘 웹서핑을 하다보면 전자노트를 선전하는데가 많은데 오늘 포스팅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댓글 남겨주시고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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