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시그니처 버거, 신메뉴가 50% 할인??

    어제 일을 하다가 네이버 메인 배너광고에서 맥도날드 시그니처 버거 신제품이 출시함과 동시에 50% 할인한다는 광고를 봤어요. 퇴근길에 구매하려고 보니깐 16일 오후 3시~9시 사이, 그것도 맥딜리버리에서 주문할시에만 할인 적용이 된다는 문구를 읽고 오늘을 기다렸죠. 그리고 오늘 마침 회사가 쉬는 날이기에 집에서 조금 이른 저녁시간에 맞춰 어렵게 주문을 했는데요, 따끈따끈한 맥도날드 트리플 어니언 버거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ㆍ맥도날드 시그니처버거는?

    맥도날드의 시그니처버거는 쉽게 말해 맥도날드만의 '수제버거' 입니다. 2015년 처음 선보인 시그니처버거는 출시 3년만에 1000만개를 판매하면서 수제버거 대중화를 이끌었는데요, 기존 2메뉴 외에 이번에 세번째 시그니처버거 메뉴가 출시된 것입니다.

    ㆍ본래 트리플 어니언 버거 가격

    본래 맥도날드 트리플 어니언 버거 가격은 단품이 7,500원 / 세트가 8,900원에 판매하는데요, 출시기념으로 단품을 7,000원 / 세트를 8,100원으로 가격을 낮췄습니다. 뿐만 아니라 16일 오후 3시~9시 사이에 맥딜리버리 주문 한정 50% 할인을 한 것이죠.

    기존 시그니처 버거로는 '그릴드 머쉬룸 버거''골든 에그 치즈버거' 있었는데요, '그릴드 머쉬룸 버거'는 그릴에 구운 버섯과 양파에 아메리칸 치즈와 이탈리안 발사믹소스까지 더한 수제버거입니다. 그리고 골든에그치즈버거는 갓 조리한 1등급 국내산 계란에 진한 아메리칸 치즈를 한 장 더 추가하여 고소하면서도 부드러움을 느낄 수 있는 맥도날드 수제거버고요.

    여기에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시그니처 버거, 맥도날드 트리플 어니언 버거는 3종류의 양파를 다르게 조리하여 풍성하게 넣어 만든 수제버거인데요, 위에 gif 파일에 있는 것처럼 1)풍미가득 그릴드 어니언과 2)알싸한 레드 어니언, 그리고 3)바삭한 후라이드 어니언까지 다양한 양파들이 풍성하게 들어간 신메뉴입니다.

     ▍_주문 폭주 중인 맥딜리버리

    위에서 제가 이번 50% 할인은 오후 3시 부터 시작이라고 말씀드렸는데요, 평소 맥딜리버리를 사용 안하는 저로서는 이번에 처음으로 앱을 깔고 가입을 해봤습니다. 그리고 나서 3시 이후에 앱을 들어가려고 하니 위와같이 '네트워크 오류'가 나오면서 앱을 들어가지를 못하겠더라고요.

    앱에 나오는 팜업데로 네트워크 연결오류이니 전화통화로 주문을 하라고 나왔는데요, 별생각없이 전화통화를 시도하니 계속 통화중으로 연결이 튕기더라고요. 그제서야 지금 현재 주문 폭주로 앱, 전화 모두 먹통인 것을 알았죠. 다행히 꾸준한 전화 시도 덕분에 20~30분이 걸려 어렵게 전화연결이 되어 무사히 주문을 했습니다.

    주문시 상담원께서는 30분정도 걸린다고 말씀주셨는데 실제로는 약 20분정도 걸렸나, 생각보다 굉장히 빨리 와서 따끈한 버거와 함께 주문한 애플파이를 맛있게 먹을 수가 있었습니다.

    가격을 보시면 트리플 어니언 버거가 50%할인 되어 단품 가격이 3,800원이고요, 단품 2개로는 7,600원이어서 맥딜리버리 최소 금액인 1만원이 안되어 애플파이 1,600원 2개를 더 추가해서 주문했습니다.

    전화통로 주문할시 상담원분도 친절하시고 맥딜리버리는 처음시켜봤느데 배달 주신 라이더분도 친절하셔서 기분좋게 음식을 받을 수가 있었어요. 

    위와같이 맥도날드 트리플 어니언 버거 단품2개, 애플파이 2개씩 주문을 했습니다. 맥도날드 애플파이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디저트류인데요, 다른 버거집에 없는 맥도날드만의 장점인 메뉴라고 생각합니다. 기회가 되면 애플파이도 꼭 한 번 드셔보세요.

    원래 매장에서 애플파이를 주문하면 정말 엄청 뜨겁게 나오는데 배달 주문으로 받으니 딱 알맞게 식어서 오더군요.

     ▍_맥도날드 트리플 어니언 버거 제대로 맛보기

    시그니처 버거류는 항상 위와같이 종이박스로 포장이 되어 고급스러운 느낌을 줘요. 포장을 열면 잡고 먹을 수 있는 종이 포장이 한 번 더 되어 있고요.

    사진을 잘 찍기 위해 접시에 옮겨 담아 봤습니다. 맥도날드 시그니처 버거의 빵은 정말 볼수록 깨끗하고 고급스러워 보여요. 오랜만에 보니깐 저 반짝반짝하고 뽀얀 빵 부분이 신기하게 느껴지더라고요.

    또한 상추도 일반 버거에서 쓰는 상추가 아니라 색깔이 더욱더 선명한 초록 상추를 사용해 전체적인 비쥬얼이 굉장히 고급스럽고 먹음직스러워 보입니다. 다만 햄버거 두께 자체는 선전과 거리가 좀 있네요.

    시그니처 버거 빵 위에는 꼭 위와같은 모양인데요, 빵 제조과정상 들어가는 부분인지 아니면 먹음직스럽게 보이는 장치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뭔가 있어 보이더라고요.

    ㆍ맥도날드 트리플 어니언버거 내부 살펴보기.

    내부를 보겠습니다. 가장 위에 빵 아래에는 메인인 양파 3종 중 2종이 있는데요, 바로 바삭하게 튀겨진 후라이드 어니언풍비가 돋보이는 그릴드 어니언이 샤워크림 소스로 보이는 화이트 소스와 함께 들어가 있습니다.

    그리고 어니언들 바로 아래에는 노오란 슬라이스 치즈가 딱 알맞은 위치에 먹음직스럽게 들어가 있고요, 그 아래에는 시그니처버거 공용 패티가 들어가 있습니다.

    패티 아래쪽을 살펴보면 마지막 양파인 적색양파가 나오는데요, 다른 양파에 비해 아삭하고 상큼한 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ㆍ구체적인 트리플 어니언 버거 맛을 표현하면?

    이번 신메뉴는 이와같이 각기 다른 3종의 양파로 풍부한 어니언의 맛을 느낄 수 있는데요, 이뿐만 아니라 육즙이 가득한 패티는 다른 맥도날드 버거의 패티와 분명 업그레이드된 맛을 보여주었습니다.

    다만 이날 먹었던 패티는 평소의 시그니처버거 패티보다 좀 딱딱하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아무래도 이벤트데이에 맞춰 대량으로 버거를 만들다 보니 나오는 현상 아니었나 싶었습니다.

    여기에 고소하고 부드러운 브리오슈 번이라고 설명이 나오는데요, 버거킹에서 X시리즈에서 나오는 (몬스터X / 볼케이노칠리X) 빵과 이름이 동일한데 식감이나 모양등은 많이 다르더군요.

    버거킹 신메뉴인 볼케이노칠리X, 볼케이노칠리와퍼몬스터X 등의 리뷰가 궁금하시면 하단을 클릭해 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다른 버거에서 볼 수 없었던 양상추의 정체는 레터스 양상추라고 하는데요, 보통 양상추보다 프리미엄에 속한다고 하네요. 마지막으로 서양식 고추냉이 소스인 홀스래디쉬 소스를 더해 기존에 없던 조화로운 맛을 만들어 냈습니다.

     ▍_맥도날드 애플파이 APPLE PIE 맛보기!

    맥도날드의 애플파이는 아마 공장에서 어느정도 조리되어 나오고 매장에서 튀겨서 아래와 같은 빨간 종이 포장에 포장되어 나오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아무튼 그래서 그런지 맥도날드 애플파이 맛은 어느 매장을 가나 동일하죠. 포장을 뜯는 방법은 위와같이 가운데 종이를 갈라주시면 되고요. 둘이 먹을 때는 이상태로 반을 쪼개서 나눠 먹는 방법도 있습니다.

    튀겨진 파이 겉을 보면 굉장히 먹음직스럽게 얇게 잘 튀겨진 것을 볼 수가 있어요. 기포가 생긴 부분들이 바삭바삭해 보이기도 하고요.

    이렇게 사진으로 확대해서 보니깐 그냥 '애플파이'로 보이기보다 분식에서 볼 수 있는 튀김 메뉴로 보이기도 하네요.

    아무튼 이 맥도날드 애플파이 반을 쪼개면 위와같이 잘라진 사과와 애플파이 안쪽이 나오는데요, 이때 시나몬 향이 확 나요. 사진에 나와 있는 좀좀한 검은색 점같은 것들이 시나몬 가루라고 보시면 됩니다.

    개인적으로 이 시나몬 가루가 맥도날드 애플파이와 참 잘 어울린다는 생각도 들고요. 이렇게 트리플 어니언 버거 단품과 애플파이를 같이 먹었는데 감자튀김인 후렌치 후라이 대신 이와같이 애플파이도 참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_맥도날드 트리플 어니언 버거, 추천할만 한가?

    사실 저는 버거킹, 맥도날드, 맘스터치, KFC, 롯데리아 등 패스트푸드 버거만 많이 먹어보고 수제버거는 많이 먹어보지를 못해서 수제버거 맛을 비교하기가 어려워요. 그나마 좀 비싼 버거 먹어봤던 것이 신세계 백화점 자니로켓 햄버거가 있겠네요.

    그런데 자니로켓 버거만 생각해도 기본 1만원이 넘어가고 다른 수제버거들도 대부분 1만원 가까이 하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때문에 맥도날드 시그니처 버거의 가격이 마냥 비싸다고는 할 수 없죠. 그런면에서 세일을 안한다고 했을 때의 가격, 8천원정도는 맛있는 버거를 먹기 위해서 한번쯤 투자해볼 수 있는 가격이지 않나 싶습니다.

    기대가 있던 신메뉴였는데 나름 만족하면서 먹었네요. 새롭게 출시된 맥도날드 시그니처 트리플 어니언 버거의 맛이 궁금하신 분들은 한 번 드셔보시길 바래요. 50%할인은 오늘 9시면 끝나지만 당분간 약간의 할인(단품 7,500원 → 7,000원 / 세트 8,900원 → 8,100원)은 계속될 것 같으니 말이죠. 

    또 다른 맥도날드 시그니처버거 리뷰가 궁금하시면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 주시고요.

    맥도날드의 알찬 신메뉴, 에그불고기버거 포스팅은 하단의 포스팅을 참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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