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그냥 SD가 아니다. SD건담 크로스 실루엣! 

    건담 프라모델에 대한 약간의 로망이 있었는데 조금만 검색해보면 비싸지 않는 프라모델도 많다는 것을 알고 입문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입문이라고 하니 조금 거창해 보이지만 그냥 가볍게 즐길 생각으로요. 그 중에서 18년도 신제품 라인업SD건담 크로스 실루엣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ㆍSD건담이란?

    일반 SD건담의 경우 머리가 큰 이등신 체형의 건담 프라모델을 말합니다. 사이즈의 규격이라 할 수 있죠. 어렸을 때 건담을 처음 접한 것이 SD 시리즈였고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규격이 아닐까 싶습니다. 상기 박스에서 왼쪽 박스가 일반 SD건담이라 할 수 있겠네요.



    ㆍSD건담 크로스 실루엣이란?

    이러한 SD건담에서 조금 더 발전시킨 모델이 바로 크로스 실루엣 모델이라 할 수 있겠는데요, 가장 큰 차이점은 관절이 1개씩 더 들어가 있다는 점입니다. 일반 SD건담의 경우 팔꿈치와 무릎 관절이 없는데요, 크로스 실루엣 프레임을 바꿔 끼면 이부분의 관절이 생깁니다.



    그리고 처음부터 이와같이 관절이 1개씩 더 들어간 것이 아니라 기본 SD건담과 크로스 실루엣을 교차시킬 수 있는데요, 이와같은 일이 가능한 이유는 '크로스 실루엣 프레임'이 따로 발매되기 때문입니다.



     ▍_내가 구매한 크로스 실루엣은 퍼스트 건담! 


    위에 SD건담 크로스 실루엣, 줄여서 SDCS는 새로 나온 건담 프라모델 시리즈 중 하나를 지칭한다는 것을 말씀드렸고 그 안에는 당연히 여러가지 캐릭터 들이 준비되어 있는데요, 가장 처음에 산 모델은 역시 RX-78-2, 퍼스트 건담 입니다.



    가격은 약 8천원 정도 하는 제품으로 이 제품은 크로스 실루엣 프레임이 함께 들어간 패키지로도 판매하는데요, 저는 사진에 나와있듯 기본제품과 실루엣 제품을 따로따로 구매했습니다.



    해당 SD 퍼스트 건담을 만들면 위와같은 결과물이 나옵니다. 귀여운 사이즈죠. 그렇다면 부품들을 한 번 살펴보겠습니다.



    SD건담 크로스 실루엣의 큰 장점 중 하나가 바로 SD시리즈 치고 퀄리티가 좋다는 것인데요, 그 예로 위와같이 파츠 분할이 잘되어 있습니다.



    사이즈는 작은 편인데 부품들을 상자에 알차게 들어가 있네요. 흰색, 빨간색, 노랑색, 파랑색, 검정색 등 다양하게 색상 분할도 되어 있습니다.



    가장 하단에는 반다이 광고 페이지와 설명서가 들어가 있네요. 일어를 모르는 관계로 그냥 그림만 봅니다.



    그리고 안에 있는 재료들을 펼쳐보면 위와같습니다. 색상별로 알차게 들어가 있는 것 같습니다.



    가장 많은 색상은 역시나 흰색이고요, 이 흰색 런너들 중에는 크로스실루엣 프레임이 아닌 기본 프레임도 섞여 있습니다. 사지상 가장 위에 있는 런너녀석 이죠.



    기본적인 색상분할이 잘 되어 있기 때문에 씰은 많지 않습니다. 딱 필요한 부분만 있는 것 같고 눈과, 노란색 씰이 가장 많이 보이네요.



    퍼스트건담의 상징적인 정말 쌩 파랑색 파츠입니다. 잘 보시면 금같은게 가있는 것이 있는데요, 여기에 먹선을 부을 일은 없겠지만 이부분 같이 생긴 경우 잘 깨질 수 있으니 조심하셔야 합니다.



    아주 어렸을 때를 제외하고는 처음 작업을 시작하는 거라 조금 설레기도 했는데요, 다음 포스팅에 조립뿐만 아니라 먹선 넣기 까지 조금 더 자세하게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참고로 조립 중 다른 건 다 재밌는데 먹선이 넣기가 조금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결과물은 만족스러웠는데요, 2부로 넘어가서 나머지 포스팅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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