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오랜만에 신제품 소식을 듣고 가게된 KFC~

    지난번 버거킹 볼케이노 칠리와퍼에 이어 KFC에서도 버거 중에 신메뉴가 나왔다고 해서 가게 되었습니다. 사실 KFC 버거를 먹고 실망한 기억들이 있어 별로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요, 그래도 신메뉴가 나왔다고 하면 궁금함이 크기 때문에 퇴근길에 들려보기로 했어요. 이번에 나온 메뉴 이름은 KFC 블랙라벨 에그타워라는 메뉴인데요, 이 메뉴 세트를 구매할 경우 핫크리스피치킨와 에그타르트를 주는 블랙라벨 에그타워박스 행사를 하고 있어 기대감을 갖고 가게 되었죠.

    ㆍ여기서 잠깐, KFC '블랙라벨'이란?

    원래 '블랙라벨'은 의상에 부착된 검정색 라벨을 지칭하는 개념이었는데요, 해외 의류회사들이 블랙라벨을 붙여 소재와 가격을 높이면서 고급화 브랜드를 의미하는 용어로 바뀌었습니다. 즉 값이 저렴하고 젊은 고객들을 주요 대상으로 하는 화이트라벨의 반대되는 개념인데요. 

    (상기 gif 짤은 KFC 오리지널 타워버거 영상입니다. / 블랙라벨 에그타워버거 CF는 없더라고요)

    KFC 버거 중에서도 높은 가격대의 고급 버거 브랜드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러나 실제로 가격대비 버거의 퀄리티가 그만한 가치가 있냐는 후차적인 문제겠죠.

    다른 곳에 비해 KFC는 조금 다양한 행사를 한꺼번에 진행하고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이런저런 붙어 있는 포스터들이 조금 정신없이 보이기도 하고요. 여기에 KFC 에그타워버거 세트 구매시 핫크리스피치킨에그타르트를 주는 블랙라벨 에그타워박스라는 포스터가 붙어있어요.

     ▍_신메뉴, 블랙라벨 에그타워버거에 대한 정보들!

    일단 KFC 홈페이지를 참고해서 신메뉴에 대한 가격, 칼로리, 구성등 정보를 얻어왔는데요. 기본 블랙라벨에그타워버거 단품 가격은 7,700원이며 감자튀김과 음료를 함께 주는 세트를 구매시 9,300원 합니다. 그리고 단품의 칼로리는 890kcal로 꽤 높은 편이며 세트는 1181~1341kcal라고 하는데 아마 사이즈업 때문에 그런 것 같네요.

    그리고 다음으로 행사기간에 함께 나오는 핫크리스피치킨1조각과 에그타르트에 대한 정보입니다. 핫크리시피 1조각은 2,700원 하며 열량은 276kcal가 나가네요. 치킨 1조각에 3천원 가까이 한다는 것은 너무 비싸다는 생각입니다. 다음으로 KFC 에그타르트 가격은 1,900원이며 칼로리는 215kcal인데요, 에그타르트 퀄리티가 어떨지 잘 모르겠어서 가격이 높다 아니다 섣불리 말 못하지만 그냥드는 생각은 비싸다 입니다.

    아무튼 4월 8일까지 진행하는 블랙라벨 에그타워박스 세트업 행사는 가격으로 따지면 2,700원+1,900원=4,600원의 가치가 있다고 할 수 있겠네요. 기본적으로 세트 가격이 1만원 가까이 하기 때문에 너무 비싼 편이긴 하지만 행사 때는 먹어볼만하다는 생각입니다.

    이때가 저녁 7시 정도 되었던 것 같은데 매장은 조금 한산한 편이었고요. 저희 동네 KFC만 그런것인지는 잘 모르겠는데 보통 점원이 잘 나와있지 않더라고요. 일단 주문을 하면 진동이 전달되어 그때 나오는 것 같습니다.

    요즘 이렇게 선불 음식점에는 무인 주문대가 많이 상용화가 되었죠. 처음에는 어색한 부분이 없지 않았지만 익숙해지면 메뉴도 차분히 고를 수 있어 더 좋은 것 같더라고요. 아무튼 여기서 주문하기 버튼을 눌러줍니다.

    그런데 이게 왠일, 'SOLD OUT'이라는 글자가 먼저 보이네요. 신메뉴의 품절이라니 설마하는 마음으로 다시 자세히 살펴봤습니다.

    역시나 제가 구매하려고 했던 KFC 블랙라벨에그타워버거의 솔드아웃 입니다. 아니, 저녁 7시정도 밖에 안됬는데 품절이라니 좀 황당했죠. 안그래도 KFC에 대해서 별로 좋은 이미지가 아니었는데 더 이미지가 안좋아졌어요.

     ▍_다른 곳에서 구한 블랙라벨 에그타워버거 이미지 보고 가세요~

    이날은 별수 없이 그냥 나왔지만 구글검색을 통해 다른 분이 드신 사진을 2장정도 준비했으니 참고하세요. 저기에 나온 치킨은 2조각 같은데요, 뒤에 스콘으로 보이는 것도 있고요, 이 사진은 블랙라벨 에그타워박스는 아닌 것 같고 따로 주문을 저렇게 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위 사진에는 조금 더 정확한 내용물들이 보이는 사진인데요. 위에 부분에 상추 아래 계란후라이로 보이는 재료가 있고요, 그 아래 해시브라운, 그리고 큼지막한 치킨 패티가 들어가 있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보기에는 어떠신가요? 개인적으로 맛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7,700원의 가격은 조금 과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참고로 제가 지난번에 먹었던 KFC 오리지널 타워버거 리뷰가 있으니 궁금하시면 클릭해 주세요!

    KFC 타워버거 오리지널 세트 리뷰 (실망)

     ▍_마침 가까운 위치에 있었던 맘스터치가 생각남!

    품절이 되었다는 것을 확인하자마자 마침 맘스터치에서 신메뉴가 나왔다는 것이 생각이 났습니다. 이름은 맘스터치 언빌리버블 버거로 얼마 전 위와같이 인터넷 기사들이 많이 나왔던 신메뉴이죠.

    광고모델은 스케이케슬로 굉장히 좋은 이미지가 생긴 윤세아씨가 맡아서 하셨는데요, 원래 가성비와 맛이 좋은 맘스터치 이미지에 고급스러운 이미지가 더해져 궁금증을 유발시키는 좋은 광고모델이라는 생각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궁금했던 KFC의 블랙라벨 에그타워버거가 궁금은 했지만 다음에도 갔을 때 품절일까봐 저희 동네에 이 메뉴를 먹으려고 다시 들리지는 않을 것 같네요. 대신 이날 결국 맘스터치에서 나온 신메뉴를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는데요, 이 포스팅은 바로 아래 따로 준비를 했으니 바로 이어서 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먹었던 KFC 메뉴 포스팅은 밑에 있으니 참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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