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금융상품들이 너무 많이 생겼다. 재테크 지식이 부족한 현재로서 차근차근 용어정리 부터 시작해서 시장흐름을 알아보는 수 밖에 없는데 오늘은 DLS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한다. 우선 DLS는 원유와 귀금속, 농산물 등의 상품과 환율, 그리고 신용, 금리 등의 다양한 기초자산을 추종하는 형태로 발행되는데 최근에는 원유와 금, 은, 등이 많이 사용된다. 쉽게 말해 파생결합증권이다. 주가에 따라 발행 등락 폭이 큰 ELS와 ELB에 비해 안정적으로 신규 자금을 끌어들이고 있으며 ELS 대항마로 떠오르고 있는 상품이다. 또한 ELS, ELB 시장에 비해 DLS, DLB 시장이 약 60프로 정도 성장을 했는데 이는 지난 2014년을 기준으로 보았을때 ELS와 ELB시장의 반에도 미치지 못했던 것을 비교하면 굉장히 성장했음을 알 수 있다. 당시 DLS, DLB 시장은 발행규모 증가뿐만 아니라 신규 자금을 계속 끌어들인다는 점에서 주목을 이끌고 있는데 지난 1년간 DLB, DLS시장 발행액은 30조가 넘는 규모이다. 이는 ELS, ELB시장에서 같은 기간 발행 규모보다 상환 금액이 커서 자금이 계속 빠져나간 것과 대비되는 현상인데 지난 1년간 ELS, ELB시장의 발행액은 약 77조, 그리고 상환액은 89조로 집계가 되었다.

    정리하면 ELS와 ELB시장의 경우 주가시장 변동성에 따라 등락폭이 크지만 DLS, DLB의 경우 기초자산과 기초자산별 고유의 수익구조가 형성되어 있어 투자자금을 꾸준히 확보하고 있는 셈이다. 또한 쏠림위험도가 높은 ELS와 ELB에 비해 DLS와 DLB의 경우 기초자산이 다양하여 상대적으로 분산효과까지 누릴 수 있고 상품개발 여지도 많이 있어 앞으로의 성장세가 더 기대되기도 한다. 결론적으로 발행규모의 증감이 극심하게 나타나느 ELS와 ELB에 비해 DLS와 DLB의 경우 2008년부터 꾸준히 발전하고 있으며 파생결합증권 발행사 입장에서는 ELS와 ELB가 포화상태인에 반해 DLB와 DLS는 확장여지가 많아 확실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셈이다.

    요즘에는 해외펀드쪽이 워낙 상승세여서 다른 금융상품에는 큰 관심이 없었는데 주가시장 변동성을 고려한다면 DLS와 DLB같은 안전성이 높은 상품도 분명 알아봐야 한다. 물론 해외펀드에 비해 이율이 적기는 하겠지만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확장여지가 있고 자세한 상품을 찾다보면 생각 외에 이율이 높은 상품도 있다는 소식이 있어 앞으로의 공부가 더 필요한 상품이라 할 수 있겠다. 아무튼 이것으로 ELS 대항마로 떠오르는 DLS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다. 앞으로도 차근차근 기초부터 공부하여 좋은 재테크 포스팅을 많이 하도록 노력 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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