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아침에는 따듯한 커피 한 잔~ 

    요즘 날씨가 많이 춥네요. 아직 1월이니깐 한참 추울 때죠. 아침에 출근하면서 이런저런 생각도 많이 하는 편이고 그럴 때 따듯한 커피 한 잔을 하면 그래도 생각이 많이 정리되곤 하죠. 그런데 커피 값이 비싼 편이라 그냥 사무실에서 인스턴트 커피를 많이 마시는 편이에요. 

    그러던 중에 GS25편의점에서 판매하고 있는 카페25를 알게 되었습니다. 에스프레소 머신을 내려 먹는 커피인데요, 가장 큰 장점은 가격이 저렴하다는 것이죠. 회사 근처에 저렴한 아메리카노가 2500원정도 했는데 여기는 그것보다 더 저렴했습니다.

    카페25 가격은 아메리카노 보통사이즈가 1200원부터 시작하고요. 아메리카노 큰 컵은 1500원, 그리고 라떼랑 모카가 1700원 입니다. 아이스 음료 종류도 있는데요. 아이스 아메리카노 보통이 1700원, 큰 컵이 2000원으로 따듯한 커피보다 500원이 비싸네요.

    커피 머신에는 컵뿐만 아니라 컵 뚜껑과 컵홀더, 그리고 시럽과 설탕 빨대까지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그야말로 카페에서 이용하는 물건들은 다 있는 것 같아요. 저렴한 가격에 나머지 물품 준비도 다양하게 잘 되어 있는 것이 만족스럽습니다.

    또한 머신 하단에는 위와같은 문구가 있는데요. 카페25 커피머신은 220잔마다 내부 세척을 주기적으로 진행하여 최상의 위생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는 문구입니다. 다만 세척기준이 어떠한지는 잘 모르겠군요. 아무튼 주기적으로 세척을 해준다고 어필한 것은 좋은 것 같습니다.

    보통 컵은 흰색이고 큰컵은 검정색인데요. 저는 큰컵으로 주문을 했어요. 따듯한 아메리카노를 마시려고 하는데 위와같이 컵을 위치시켜주고 버튼 하나만 누르면 커피가 나옵니다. 

    버튼마다 친절하게 커피 메뉴가 있으니 거의 헷갈일이 없어요. 참고로 카페25 큰컵의 용량은 245ml로 나와 있는데요, 제가 알기로 일반 커피점 보통 커피와 비슷하거나 조금 작은 편이 아닌가 싶은데 편의점 커피에 이정도면 만족합니다.

    커피가 나오는 모습니다. 양쪽 구멍으로 아메리카노가 잘 나오는 군요. 그야말로 에스프레소 머신입니다. 회사에 하나 두고 싶은 생각이 드네요.

    처음에 아메리카노가 다 나오고 찍은 사진인데요. 그런데 사진과 같이 거품 때문에 카페라떼인줄 알았습니다. 

    아무래도 세척을 자주한다고는 하지만 다른 음료 (라떼, 모카)랑 같이 나오는 구멍이어서 그런지 조금씩 섞이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컵투껑과 컵홀더를 씌운 모습이에요. 디자인도 그렇고 만족스럽네요. 종이컵도 두꺼운 편으로 좋은 편이며 컵홀더도 골드 색상으로 고급스러운 느낌이 드네요. 안쪽에 cafe25라고 적힌 로고도 멋지고요.

    특히나 만족스러웠던 것은 컵 뚜껑인데요. 컵 뚜껑이 굉장히 두툼하고 튼튼했습니다. 제가 봤던 종이 컵 뚜껑 중에서 가장 최상급으로 보여지는 부분이에요.

    중요한 것은 gs25편의점 커피 맛이겠죠. 맛은 전체적으로 연한 편이에요. 제가 큰컵을 선택해서 그런지는 잘 모르겠지만요. 아무튼 연한 편이긴 한데 그래도 나쁘지는 않았어요.

    보통 제가 집에서나 사무실에서 타먹는 아메리카노 보다는 깔끔하게 괜찮은 맛이었어요. 아무튼 이가격에 이정도면 만족스러운 편이에요. 앞으로 가끔 이용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고요. 다음에는 카페25 커피 중에 카페라떼를 도전해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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