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오랜만에 돈가스 먹으로 미소야를 가다.

    밖에서 볼일을 보다가 이른점심을 먹게 되었는데 근처에 미소야가 있어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진짜 오래된 체인점 중에 하나죠. 어렸을 때 돈가스 먹으려고 하면 거의 미소야를 이용했던 기억이 있네요. 

    확실히 이른 점심이어서 그런지 사람이 별로 없더라고요. 조금 먹다보니깐 사람들이 좀 들어왔습니다. 한적한 식당에서 먹는 식사가 좋긴 하죠.

    미소야는 2000년부터 시작했다고 하는데 곧 있으면 20주년이 된다고 합니다.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면 메뉴들이 있는데요. 문제는 미소야 메뉴 가격이 없더라고요. 그래서 한번 메뉴판 전체를 찍어봤습니다.

    ㆍ메뉴: 우동

    우동은 미소야 메뉴중 돈가스 다음으로 유명한 메뉴죠. 가장 유명한 돈카츠김치우동전골이 8500원, 우삼겹우동전골이 8500원, 우삼겹부대라멘이 8000원, 부대어묵나베가 8000원, 사누끼우동이 5000원, 사누끼우동 돈카츠정식이 7000원, 돈카츠야끼우동이 8000원, 돈카츠카레우동이 8500원 입니다.

    ㆍ메뉴: 냄비요리

    다음으로는 HOT POT 요리인데요, 뚝배기 & 냄비 요리 정도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크랩알밥이 7000원, 알밥정식이 8500원, 카츠모밀 알밥정식이 9000원, 우삼겹덮밥이 7500원, 레드핫 차슈덮밥이 7500원, 레드핫 낙지덮밥이 8000원, 돈카츠김치나베가 6000원, 알탕이 8500원입니다.

    ㆍ메뉴: 돈카츠

    주 메뉴인 돈카츠입니다. 돈카츠명란정식이 12500원, 스페셜카츠정식이 11500원, 로츠카츠모밀이 10000원, 매운철판돈카츠가 9500원, 옛날식 달콤한 로스카츠가 9500원, 고구마치즈돈카츠가 9500원 합니다. 예전보다 가격이 좀 많이 오른 것 같았어요.

    계속해서 로스카츠가 8000원, 로스카츠 정식이 9000원, 로스카츠 세트가 11000원, 히레카츠가 9000원, 히레카츠 정식이 10000원, 히레카츠 세트가 12000원, 치즈돈카츠 기본이 9500원, 치즈돈카츠 정식이 10500원, 생선카츠가 8500원, 생선카츠 정식이 9500원, 생선카츠 세트가 11500원 합니다.

    ㆍ메뉴: 밥

    다음으로는 일반 그릇에 나오는 밥종류인데요, 대부분 돈카츠와 함께 구성된 메뉴들이에요. 점보믹스동이 9500원, 수제 돈카츠동이 기본 7500원, 정식 8500원, 치킨가라아게동 기본 7500원, 정식 8500원, 부타야끼동 기본 7500원, 정식 8500원, 회덮밥이 7500원, 돈카츠카레가 8500원, 치킨가라아게카레가 9000원, 돈카츠마요 기본이 6000원, 정식이 7000원, 치킨마요 기본이 6000원, 정식이 7000원, 치즈감자고로케 3개가 3000원, 미니우동이 2500원 합니다.

    ㆍ메뉴: 소바

    그 다음으로는 소바, 모밀 종류에요. 냉모밀 기본이 7000원, 세트가 9000원, 판모밀 기본이 7000원, 세트가 9000원, 돈카츠모밀이 8500원, 레드냉모밀이 7000원, 레드카츠비빔모밀이 8000원 합니다.

    ㆍ메뉴: 스시 & 벤토

    개인적으로 미소야에서는 잘 먹지 않는 스시 종류입니다. 생선초밥 11피스가 9500원, 새우크래미롤이 6500원, 생선초밥커플세트가 20500원, 생선초밥(특)이 24500원, 치킨데리야끼벤토가 8000원, 부타야끼벤토가 8500원 입니다.

    ㆍtop 5 베스트 메뉴

    다음으로는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미소야 메뉴 가격인데요 로스카츠정식, 알밥정식, 옛날식 달콤한 로스카츠, 점보믹스동, 돈카츠김치우동 전골이 있네요.

    식탁 옆에는 이렇게 추가로 시킬 수 있는 간단 메뉴들이 있는데요, 치즈감자고로케, 새우튀김, 타코야끼, 치킨가라아게, 오징어링, 미니우동, 미니명란밥 등이 있습니다.

     ▍_돈카츠 명란정식을 시키다

    결국 제가 이날 먹었던 메뉴는 돈카츠 명란정식이었어요. 아침을 먹지 않고 나와서 좀 푸짐하게 먹고 싶었답니다. 가격은 위에 나와있는 것처럼 12500원 하고요.

    미니우동이 함꼐나오는데요, 우리가 알고 있는 가장 기본적인 인스턴트 우동맛이에요. 특별하지는 않습니다. 

    다음으로 함께 나오는 음식은 미니 명란밥인데요, 가장 별로 였어요. '명란'의 맛이 거의 하나도 느껴지지 않고 오히려 좋지 않는 느낌이 좀 낫던 것 같습니다. 역시 스시와 명란, 이런것은 체인점에서 먹어서 성공한 적이 거의 없네요.

    보기에는 그럴싸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간도 별로 였고 뭔가 많이 아쉬운 맛이었어요. 사이드 메뉴로 3000원에 주문할 수 있다고 나와있는데 추천하기 좀 어렵고요.

    돈카츠 종류는 미니 돈카츠 + 치즈돈카츠 + 새우튀김으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가장 기본적인 미소야 돈카츠에요. 고기는 별로 두껍지 않고 위와 같고요. 소스는 따로 준비되어 나오니 찍어 먹으면 됩니다. 그나마 맛이 가장 낫네요.

    치즈돈카츠에요. 막 조리되어 나와 치즈도 적당히 늘어나는 모습인데 문제는 치즈 자체 맛이 별로 느껴지지 않아서 아쉬웠어요.

    그래도 사진으로 찎으니 좀 그럴싸해 보이네요.

    미소야 새우튀김은 사이드로 시키면 1500원 정도 하는데 절때 그가격은 아니였고요. 그냥 저냥 했습니다.

    전체적으로 맛 퀄리티를 많이 기대한 것은 아니였는데 명란밥하고 치즈돈카츠 때문에 생각보다 아쉬웠어요. 다음에는 이렇게 세트로 나오는 메뉴보다 단일 요리로 나오는 메뉴를 먹어 봐야 겠습니다. 이상 미소야 메뉴 가격에 대한 최신 포스팅을 마치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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