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추운겨울 분식이 땡긴다. 

    오늘 하루 마무리도 잘 하셨나요? 어제오늘 갑자기 정말 추워져서 어떻게 지내셧는지 모르겠네요. 오늘은 일하다가 간식으로 찹쌀순대를 먹고 왔습니다.

    사실 추운날은 오뎅과 오뎅국물이 진리이지만 제가 다니는 이곳이 오뎅전문은 아니어서 그냥 찹쌀순대를 시키고 오뎅국물을 덤으로 먹었어요.

    참고로 이집은 고릴라김밥 분식으로 김밥을 주로 파는 집인데 간단한 떡볶이나 순대같은 간단한 분식종류도 팔아요.

    비쥬얼은 위와같이 생겼고요. 순대간이랑 허파와 같이 나왔어요. 저는 간은 퍽퍽해서 좋아하지는 않아요.

    오뎅국물은 셀프에요. 위와같은 그릇에 받아먹을 수 있는데 손잡이를 잡고 국물을 호르륵 먹으면 수저로 떠먹는 것보다 왠지 맛있는 것 같아요.

    순대는 평범한 찹쌀순대입니다. 대부분 분식점들이 공급받는 순대를 사용하고 있는데요, 3천원짜리 순대에 많은 것을 바라지 않죠.

    요녀석은 간과 허파입니다. 오뎅국물이 있으면 간도 먹을만한데 국물이 없을 때에는 퍽퍽해서 잘 안먹게 되더라고요. 오늘은 국물이 있었으니 깨끗히 다 먹었습니다.

    가끔 이렇게 염분있는 음식이 땡길 때 저는 순대가 자주 떠오르더라고요. 특히 추운겨울엔 더 말이죠.

    떡볶이는 같이 먹으려다가 참았습니다. 밥이 아닌 간식이니 순대까지만 먹었어요.

    이제 한 주가 지나고 2018년 마지막 주말인데 마무리를 잘 해야겠네요.

    오늘은 제가 좋아하는 간식, 찹쌀순대 후기였고요. 금요일 밤 마무리 잘하시고 편안한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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