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인터넷으로 유명한 전남친 토스트!
전남친 토스트라고 들어보신적 있으신가요? 인터넷으로 짤이 돌아다니면서 유명해진 레시피인데요, 간단하게 설명드리면 헤어진 여자친구가 예전 남자친구가 해줬던 토스트 레시피가 궁금해져서 다시 남자친구에게 레시피를 물어보려고 문자를 보냈고 그 대화내용이 짤로 돌아다니면서 유명해진 레시피입니다. 아래 오래된 짤을 가져와봤는데요, 이 레시피가 유명해지니깐 이번에 GS25 편의점에서 남자친구 샌드위치리를 내놨네요.
ㆍ전남친 토스트란?
일단 GS25 남자친구 샌드위치를 보기 전에 '전남친 토스트'에 대해서 조금 더 알아볼게요. 위에 보시면 여자분이 헤어진 남자친구한테 '토스트 레시피'를 물어보면서 어떻게 잘 해보려고 물어보는게 아니다라고 하니깐 전남친이 쿨하게 'ㅋㅋㅋ'를 적으며 웃습니다.
전남친 토스트 레시피는 간단하게 설명하면 토스트기로 구운 식빵에 크림치즈와 블루베리잼을 바르고 전자레인지에 10초 정도 돌려주라고 설명합니다.
마지막까지 헤어진 여자친구분이 빵을 어떻게 구워야 하냐는 질문에 헤어진 남자친구가 약간 쓸쓸한 말투로 '야 너 진짜 이게 목적이네..'라는 말과 함께 토스트기에 구워서 해야돼라고 설명하니 여자분이 쿨하게 'ㄳㄳ' 라는 답장을 남겨 만들어진 짤입니다.
이 짤때문에 사람들이 '전남친토스트'라는 이름으로 레시피짤도 돌아다닌 적이 있었는데요. 레시피는 이와 같아요.
1) 식빵을 토스트기에 굽거나, 버터에 구워준다.
2) 크림치즈를 덕지덕지 발라준다.
3) 그 위에 블루베리잼을 듬뿍 얹어준다.
4) 전자레인지에 10초 돌려주면 전남친 토스트 완성!
▍_그리고 GS25에서 나온 '남자친구 샌드위치'
요즘 편의점에서 나오는 샌드위치 퀄리티가 상당히 높아졌는데요, 아이디어도 색다른 아이디로 색다른 샌드위치들이 많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그중에서 위 '전남친 토스트'를 모티브로 '남자친구 샌드위치'라는 메뉴가 나왔네요.
원래는 전자레인지에 데워 먹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한 점이 아쉽네요. 일단 그냥 먹어보면서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GS25의 남자친구 샌드위치 가격은 2,200원으로 사이즈로 봤을 때 저렴한 가격은 아니에요. 크게 비싼 가격도 아니지만 중요한 것은 퀄리티 대비 가격이겠죠? 가성비가 어떤지 계속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왼쪽 하단에 보니깐 작게 전자레인지 그림 안에 1000W 기준 15초 정도 돌리라고 나와있어요. 결론적으로 먹었으 때 왜 전자레인지가 필요한 샌드위치인지 알겠더라고요, 전자레인지에 돌려먹어보지는 못했지만 그냥 먹었을 때는 원래의 맛의 60% 정도의 맛밖에 표현이 안되지 않나 싶습니다.
뒷면을 보면 구매 후 즉시 취식하십시오라는 문구와 함께 보관시에는 10도시 이하의 냉장보관을 하라고 나와있네요.
제품명은 남자친구샌드위치고 '1편'이라고 적혀 있는 부분이 나중에 '2편'도 나오지 않을까 싶었어요.
뒷면에 '당김'을 잡아 당겨주시면 쉽게 포장을 열어주실 수 있는데요, 이는 다른 편의점 샌드위치와 비슷한 부분입니다.
빵은 사진에 보시기에도 좀 그렇겠지만 약간 푸석푸석해 보이는 안 맛있어 보이는 빵이에요. 편의점 샌드위치 빵이 거의 대부분 그렇기도 하지만요.
한편으로는 샌드위치 빵이 '편의점'같이 장시간 동안 보관해서 판매하는 곳이라면 좀 이렇게 건조해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샌드위치 안쪽을 열어서 보면 블루베리잼과 마시멜로 처럼 보이는 부분이 보이는데요, 포장에 적혀 있던 재료들을 보면 마시멜로는 없었고 아마 '스프레드크림치즈'이지 않나 싶습니다.
아니면 진짜 마시멜로일 수도 있고요, 식감은 그랬는데, 사실 이부분은 제가 잘 모르겠습니다.
블루베리잼과 스프레드크림치즈, 그리고 샤워크림까지 함께 들어 안에 내용물들을 꽉 채워주었어요.
그러나 맛은 블루베리맛이 워낙 강하기 때문에 그냥 먹었을 때는 거의 식빵에 블루베리잼을 발라먹는 맛이었습니다.
ㆍGS25 남자친구 샌드위치 내용량과 칼로리는?
이번 GS25 편의점 남자친구 샌드위치는 총 120g에 칼로리는 325kcal 하는 제품입니다. 가격은 위에 말씀드린 것처럼 2,200원에 판매중이고요. 편의점 할인 제휴카드가 있다면 좀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겠네요.
중요한 것은 맛일 텐데요. 솔직히 정확하게 평가하기 어려운 것이 전자레인지에 돌려 먹어봤어야 했는데 그렇지 못했다는 점입니다.
확실히 모티브로 되었던 '전남친 토스트'에서 왜 '토스트'인지 알 수 있겠더라고요. 크림치즈와 샤워크림 등 약간 데워진 상태에서 먹어야 그 맛의 진가가 발휘하는 것이 아닌가 싶었습니다.
이렇게 보면 안에 든 재료가 꼭 마시멜로처럼 보이는데요, 식감도 비슷하고요, 그렇지만 표지에 적혀있던 부분에는 없던 부분이라 뭐라 설명을 못 드리겠네요.
블루베리잼 양옆으로 같이 있는 하얀 소스는 샤워크림으로 추정되고요, 아니면 이부분이 스프레드크림치즈일 수도 있고요.
ㆍ결론적으로 먹을만한가?
평소 블루베리잼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선택해도 괜찮을만한 편의점 샌드위치 제품이라고 생각해요. 대신에 꼭 전자레인지에 돌려 드시는 것을 추천하고요. CU편의점에서 제가 먹었던 프리미엄 (편의점 치곤) 샌드위치인 '타마고 산도'와 '가츠 산도' 포스팅은 아래 남겨둘게요. 참고하시고요.
요즘 한참 뜨고 있고 많은 분들이 좋아하시는 '홍루이젠 샌드위치'의 메뉴 가격, 총정리 포스팅이 밑에 있으니 참고해주시고 클릭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리지널 햄샌드위치 / 햄치즈샌드위치 / 치즈샌드위치 / 신메뉴인 악마의 초코샌드위치 까지 4종의 리뷰가 되어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