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새로 나온 오뚜기 짜장면 맛이 궁금하다!

    오뚜기에서 새로운 짜장라면이 나왔습니다. 일반 라면 종류는 워낙 많지만 짜장라면은 그렇게 종류가 많지는 않은데요, 대표적으로 농심 짜파게티가 있어서 이번에 새로나온 오뚜기 짜장면과 비교해 보기로 했습니다.

    지난번에는 새로나온 오뚜기 오라면 포스팅을 했었는데요, 이번 짜장면도 그렇고 오라면도 그렇고 집 근처 홈플러스에서 멀티백 1개에 2,000원에 판매하고 있더군요. 안그래도 저렴한 오뚜기 라면인데 저렴하길래 하나 구매해 봤습니다. 참고로 오뚜기 오라면 리뷰는 아래에 있고요!

    참고로 한 단계 윗 등급 짜장 라면으로는 '농심 짜왕'이 있고 '오뚜기 진짜장'이 있는데 2개다 제가 좋아하는 제품이어서 이번에 새로나온 기본 오뚜기 짜장 라면 제품도 관심이 생겼습니다.

    ㆍ조리방법

    일단 간단한 조리법 비교에요. 짜장 라면 끓이는 방법이아 다 비슷하긴합니다. 끓는 물에 건더기 스프를 넣고 농심 짜파게티와 오뚜기 짜장면 모두 '5분'간 끓이다가 물 약간을 남기고 (45ml정도) 분말스프와 조미유를 넣으면 됩니다.

    ㆍ용량, 칼로리 비교

    다음으로는 영양정보 비교인데요, 농심 짜파게티 총 용량은 140g에 610kcal가 나가며 오뚜기 짜장면은 총 용량 135g에 585kcal로 오뚜기가 용량, 칼로리 모두 조금 적게 나갑니다. 참고로 밑에 내용물을 비교해 보시면 아시겠지만 아마도 면발 굵기에서 이러한 차이가 나지 않나 싶고요.

    ㆍ내용물 비교

    내용물 구성은 같습니다. 가장 중요한 면이 있고요, 건더기스프, 분말슾, 조미유가 각각의 제품에 모두 1개씩 들어 있습니다.

    면은 농심라면 특징답게 '원' 모양으로 되어 있고요. 면 굵기는 거의 '너구리 라면' 만큼 굵은 것 같습니다. 중요한 것은 오뚜기 짜장면 면 굵기인데요, 보시면 짜파게티보다 면발이 얇은게 보이네요.

    정확한 비교는 아니지만 오뚜기 짜장면 면발은 오뚜기 진라면 면발과 같아 보였어요. 일반적인 라면중에서 오뚜기 라면 면발 두께가 굵은 편인데요. 면 두께 순서는 아래와 같을 것으로 예상 됩니다.

    예상 면 굵기: 농심 신라면 < 오뚜기 진라면 = 오뚜기 짜장면 < 농심 짜파게티 = 농심 너구리

    건더기 스프는 사진상에서 볼때 차이가 있긴 한데 설명하기가 어렵네요. 일단 양은 오뚜기 짜장면이 조금 많은 것 같고요.

    건조고기 색상을 보면 짜파게티는 어둡고 오뚜기 짜장면은 좀 밝아 보이는 것이 차이입니다.

    ㆍ조리과정

    조리과정이야 라면봉지 뒤에 적혀 있는 사진을 보면 거의 같다는 것을 아실 수 있고요.

    다만 저는 짜장라면을 끓일 때 애초에 물을 적게 잡아서 끓이고 따로 물을 버리는 대신 그냥 물을 졸여서 없애 버립니다.

    화력에 따라 조금 다르긴 한데 대충 면이 2/3 정도만 잠기게 해서 끓이면 대충 맞더라고요.

    물론 끓이다가 물이 부족하면 조금씩 더 부어주시면 되고요. 물이 좀 많다 싶으면 화력을 강하게 하고 면을 휘익휘익 저어주면 대충 물을 따로 버리지 않고 짜장라면 조리가 가능합니다.

     ▍_라면 조리끝, 오뚜기 짜장면, 농심 짜파게티 맛 비교하기

    마지막으로 유성스프를 넣고 두 짱라면 마무리를 해주었습니다. 유성스프 같은 경우 같이 넣고 끓이다 보면 향이 다 날라가기 때문에 꼭 조리가 끝나고 마지막에 섞어주라고 합니다. 

    사진상 왼쪽이 농심 짜파게티이고 오른쪽이 오뚜기 짜장면이 오뚜기 짜장면이 좀 더 색이 진해보이네요.

    농심 짜파게티 맛은 워낙 잘 아실테고 오뚜기 짜장면의 맛의 첫 느낌은 확실히 짜파게티를 겨냥해서 나온 제품이구나 하는 인상이었어요. 일단 그만큼 맛이 비슷했습니다.

    다만 농심 짜파게티는 면발이 굵어 입에 넣었을 때 씹는 맛이 있었고요, 오뚜기 짜장면은 면발이 얇아 양념이 더 골고루 베어 진한 맛이었습니다.

    양념 자체도 오뚜기 짜장면 쪽이 조금 더 진한 편인 것 같고요.

    ㆍ결론

    결론적으로 두 짜장라면 모두 맛이 비슷하고 맛있긴 한데 농심 짜파게티는 이름 그대로 '올리브' 맛을 좀 더 강조하고 싶었던 것 같고요. 반면 오뚜기 짜장면은 그냥 '짜장' 맛을 좀 더 강조한 것 같았습니다. 

    또한 면발이 얇다 보니 짜장 소스가 더 어우러진 느낌이고요. 처음에는 짜장 라면에 얇은 면이 어울릴까 했는데 생각보다 맛있어서 결과적으로 짜파게티보다 좀더 맛있었다는 개인적인 평으로 마무리를 할게요!


    ※ 함께 보면 더 좋은 포스팅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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