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데믹 현상으로 많은 나라와 도시들이 락 다운되면서 집에서 하는 온라인 수업, 재택근무와 같은 낯선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가 왔습니다. 이러한 변화에 따라 홈트레이닝이나 유무선 기기들을 활용하여 원격진료 중요도가 높아졌으며 여기에 건강관리 기능이 강화된 스마트워치, 애플워치 7의 곧 출시되면서 디자인, 색상, 그리고 가격이나 특징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졌습니다.
애플워치 7 디자인, 엣지 투 엣지 디자인
디자인 변화가 크게는 없을 것으로 보이는 애플 아이폰 13과는 달리 애플워치 7은 기존의 라운드 디스플레이와 베젤에서 탈피해서 평평한 디스플레이와 각진형태의 베젤이 적용될 예정입니다. 현재까지 수많은 렌더링 이미지들이 나왔는데요. 무엇보다 해당하는 이미지들의 출처는 애플이 작년과 재작년에 특허 등록한 이미지들에서 도출되었습니다.
이 애플워치 7 디자인 변화의 핵심은 2018년에 출시된 아이패드 프로 3세대 디자인이 모태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이번에는 애플워치의 차례가 돌아온 것 같습니다. 애플워치 7 사이즈는 기존과 동일하게 40mm, 44mm 두 가지 사이즈로 나오고요. GPS, 셀룰러를 탑재하고 스테인리스와 알루미늄 버전으로 출시될 예정입니다.
애플워치 7 디스플레이
APPLE WATCH 7의 디스플레이는 앞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평평한 LTPO OLED 디스플레이가 장착 예정에 있는데 기존 라운드 형태와 달리 엣지 끝까지 화면 전 영역 터치가 가능하여 활용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새롭게 적용된 라미네이팅 기술로 선명도는 높아지고 보기가 편해진다고 합니다.
해당하는 디스플레이의 주요 공급사는 LG, JDI 입니다. LG의 경우 올해 5월부터 파주 E5 공장에서 애플워치 디스플레이를 생산 시작했다고 하네요.
애플워치 7 건강관리
최근에 나온 삼성 갤럭시 워치 4, 워치 4 클래식도 그렇고 이번에 나올 애플워치 7도 건강관리 기능이 강화된 것이 특징입니다. 그러한 건강관리 기능들 중에서 최대의 관심사는 혈당관리 기능이 들어가는지 아닌지가 최대 관심사인데요. 그 이유는 미국 인구 3억 명 중 1/3에 해당하는 1억 명 이상이 당뇨질환과 높은 당뇨 수치를 가지고 있고 미국 당뇨 협회 ADA에 따르면 미국 내 코로나로 인한 사망자 중 40%는 당뇨병 환자라는 통계가 나왔습니다. 그러나 현재까지 나와있는 정보로는 애플워치 7에 혈당관리 기능은 부품 수급 문제라던지 여러 가지 이유로 들어가지 않는다고 합니다.
애플워치 7 헬스케어
애플워치의 건강 모니터링 센서 기능은 단순히 센싱 하는 기능에 준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의 움직임, 식습관 등 행동 분석을 통한 연구와 연결하여 개발되고 있습니다. 애플 회사 내에서 이를 연동하는 건강 프로그램도 시작이 되었고 이를 바탕으로 한 원격진료 시스템도 개발 중에 있는데 내부적으로 여러 가지 문제가 생겨서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혈당관리 센서와 연계된 건강관리 시스템은 이번 애플워치 7에서 보기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됩니다. 하지만 이는 애플이 그만큼 신경 쓰고 공을 들이고 있다 라는 뜻이기도 한데요. 이미 업계에서는 애플이 가지고 있는 건강관리 기술들이 상용화되면 상상을 초월하는 시장의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애플에서 준비 중인 워치관련 프로젝트
Time to Run, Audio Meditation
애플워치 6가 출시되고 이에 맞추어서 애플 Fitness 플러스가 출시되었고 30여 분동 안 걸으면서 유명인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Time to Walk 기능까지 출시가 되었었는데 이버에 애플워치 7에서 타임투런과 오디오 명상 기능이 추가된다고 합니다. 다만 이 기능이 워치7에만 한정된 기능은 아니고요.
수영 관련 기능과 체온 측정 기능
현재 애플워치에는 서핑, 수구 등 다양한 수상 스포츠 기능을 지원하는데요. 이번 애플워치 7에 수영 관련 트래킹 기능도 추가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애플은 체온 측정이 가능한 기술 특허도 보유하고 있는데요. 이번 애플워치 7에도 지속되는 팬데믹 현상에서 이 기능의 관심도는 높아지는데요, 아직 체온 즉정 기술이 들어갈지 여부는 확실히 나온 정보는 없네요. 많은 리뷰어들이 2022년 애플워치 모델에 들어갈 가능성을 더 높게 보고 있습니다.
애플워치의 단점 극복? 애플워치 스포츠 등장?
직접 써보신 유저분들이라면 한 번씩 들어보셨을 것인데요. 애플워치의 단점으로 충격에 약하다는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애플에서는 이를 상쇄하기 위한 전략으로 충격에 강한 애플워치 스포츠 시리즈도 개발중이라고 합니다. 이는 카시오사에 G-SHOCK 시리즈가 활동적인 사람들에게 지난 40년간 사랑받아 왔는데요. 요즘 나온 스마트워치들은 복잡하고 정교한 센서들이 추가되면서 예전에 사용했던 이러한 워치에 비해 내구성이 매우 떨어지게 되었죠.
실제로 외부에서 애플워치를 가장 많이 사용하고 익스트림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을 위해 애플이 비밀리에 개발중이라고 하는데요. 아쉽게도 이번 애플워치 7 시리즈에는 공개될 가능성이 적습니다. 그렇지만 향후 익스플로러 에디션 등으로 네이밍 되어 2년 내로 출시된다고 하니 그때가서 한 번 더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애플워치 7의 색상
유저들이 애플워치를 선택할 때 가장 망설이는 부분이 칼라 선택이 아닐까 싶습니다. 애플워치의 칼라는 전통적으로 스페이스 그레이와 실버였지만 점진적으로 골드, 블루, 레드 등 다양한 색상 옵션들이 추가되어왔습니다. 아직 확정적으로 나온 정보는 없지만 에먼 아이맥에서 보여준 컬러들이 일부 적용되고 지속적으로 다양한 밴드 출시로 사용자의 선택의 폭은 상당히 넓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애플워치 7 에르메스 에디션
삼성에서는 갤럭시 워치4를 출시하면서 이번에도 톰브라운과 협업하여 다양한 에디션 제품들을 출시하였는데요. 애플에서도 에르메스와 협업하여 특별 에디션이 애플워치 7에 적용되어 나올 예정입니다.
애플워치 7 에르메스 에디션은 기존 협업방식인 새로운 밴드에 맞춰 전용 워치 페이스와 전용 케이스가 사용되는 전략을 구사할 것으로 보이고요. 다만 순금, 세라믹, 티타늄 등의 소재를 사용했던 애플워치 스페셜 에디션의 경우 올해 출시되지 않을 수 있다고 합니다.
애플워치 7 가격과 출시일정
마지막으로 애플워치 7의 예상 가격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알루미늄 베젤의 GPS 버전의 애플워치 7은 시작가 $399, 한화 53만 9천원이 예상되고요. 예상출시일은 아이폰 13과 마찬가지로 9월 14일 애플 스페셜 이벤트에서 소개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여기에 17일 주문, 24일에서 27일 제품 수령이 가능할 전망입니다. 그리고 한국에서 애플워치 7 예상 출시일은 10월 말경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