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20주년 스타벅스 트별 음료의 두 번째 메뉴, 별다방 아이스티

    오늘은 계속해서 스타벅스 20주년 기념 여름 음료 리뷰 포스팅입니다. 보통 스벅이 한정 신메뉴 음료를 만들 때 2개 아니면 3개정도의 메뉴가 나오는데요. 이번에는 음료 2개, 기타 케이크, 디저트를 행사를 하더군요. 거기다가 20주년 기념 펜과 여러 머그컵, 텀블러까지 나온다고 합니다.

    물론 제가 스벅을 좋아하는 편이긴 하지만 이런 '에디션' 상품들을 잘 구매하지는 않습니다. 가끔 예쁜 제품 나오면 1~2개 구매하고 싶은 마음도 들긴 한데 한 번 사기 시작하면 보통 끝이 없더군요. 그리고 막상 구매하고 나면 잘 사용하지 않는 경우도 많고요.

    ㆍ20주년 기념 음료

    서두에 말씀 드렸지만 이날 제가 먹은 음료는 플로랄 스타벅스 더블샷별다방 아이스티 2가지 음료를 모두 먹어봤습니다. 카페에서 작업을 하면서 말이죠. 참고로 2가지 음료 다 차가운 음료로만 주문이 가능하고요. 플로랄 더블샷은 양이 207ml로 한정되어 있어 적은편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 포스팅은 참고해 주시고요!

    ㆍ별다방 아이스티 가격, 용량 살펴보기

    위에 사진은 스타벅스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사진입니다. 별다방 아이스티가 앞에 있고 플로랄 스타벅스 더블샷이 뒤에 있는데 언뜻 보면 두 음료의 사이즈가 비슷해 보이지만 실제로 플로랄 더블샷의 용량은 기존 스타벅스 'TALL 사이즈' 음료 기준 60%도 안됩니다. 일부러 사진을 양이 많아 보이게 찍었더군요.

     중요한 별다방 아이스티 가격은 Tall 사이즈가 5,600원, Grande 사이즈가 6,100원합니다. 톨사이즈는 플로랄 더블샷 (207ml)과 양이 같고요. 스벅 전체메뉴 대비 가격을 봤을 때 그냥 중간정도 하는 편입니다.

    그리고 1회 제공량 당 별다방 아이스티 칼로리는 120kcal 하고요. 참고로 플로랄 스타벅스 더블샷 칼로리는 150kcal로 30kcal 더 높네요. 그리고 시럽이나 설탕을 첨가 안한 아이스 라떼는 톨사이즈 110kcal 정도 합니다.

    주문한 음료가 오래 기다리지 않고 나왔네요. 약간 거품이 많이 있고 그 거품 안에는 다른 내용물들이 좀 보이더군요.

     ▍_스타벅스 별다방 아이스티는 어떤 음료인가?

    일단 해당음료가 어떤 음료인지 좀 알아봐야겟죠? 스벅 홈페이지를 보면 한국의 전통차 중 하나인 쌍화차를 Starbucks만의 웨스턴 스타일 아이스티로 재해석했다고 합니다.

    여기에 10여종의 좋은 원료로 건강함까지 챙기고 남녀노소 누구나 익숙한 수정과의 풍미를 즐길 수 있다는 설명이고요.

    조금 더 자세히 정보를 살펴보면 쌍화차를 모티브로 해서 계피, 생강, 대추, 당귀 등의 10여종 한약재가 들어갔으며 음료에 대추, 잣 토핑이 올라갔습니다.

    ㆍ쌍화차와 수정과의 차이는?

    보통 쌍화차는 겨울에 따듯하게 먹고 수정과는 여름에 차갑게 마시는 전통 '차'입니다. 둘 다 '계피'를 베이스로 했긴 했는데 쌍화차에는 한약재 위주로 추가 첨가되고 수정과는 생강과 설탕을 넣어 가볍게 마실 수 있는 차입니다.

    그런데 이번 스타벅스 별다방 아이스티는 "쌍화차로 모티브로 해서 재해석한 아이스티에서 수정과 맛을 볼 수 있다"라는게 설명입니다. 솔직히 좀 과장해서 엮었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개인적으로 제가 쌍화차에 대한 경험이 거의 없기 때문에 확실히 말씀드리기는 어렵지만 그냥 '수정과' 맛을 떠오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솔직히 '아이스티' 느낌은 잘 모르겠고요.

    그리고 별다방 아이스티 토핑으로는 위와같이 '잣' 하고 '말린 대추'가 들어간 것도 볼 수 있네요.

    ㆍ별다방 아이스티 그 맛은?

    그래서 스타벅스 별다방 아이스티 맛은 어떠한가 하면 그냥 '수정과'를 생각하시면 됩니다. 물론 전통 수정과보다는 '계피' 향이 적고 웨스턴 스타일의 단맛을 첨가한 것 같기는 합니다.

    우리나라 사람들 중 '계피 향'을 싫어하시는 분들도 꽤 계시고 그런 분들을 위해 위와같이 약간 변형해서 수정과를 표현했다고 볼 수 있겠네요.

    다시말해 대중적인 입맛에 맞게 조금 계량한 수정과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래 봤자 결국 수정과이긴 합니다.)

    생각해보면 '수정과'라는 음료가 보통 한식 식당 디저트로만 먹고 이 음료만을 먹기 위해 특별히 카페를 찾지는 않잖아요. 수정과가 있는 카페를 찾는 것도 쉽지 않고요. 그런 의미에서 20주년 기념으로 괜찮은 메뉴 선택이지 않나 싶었습니다.

    물론 '계피향'을 안 좋아하시는데 '아이스티'라는 이름만 보고 주문하는 것은 주의하셔야 하겠고요. 물론 이러한 목적도 더해서 이름을 '별다방 아이스티'라고 지었을 것이라 생각되네요. 이번 음료에 대한 다른 후기들을 보면 '비싸서 별로', '그냥 다른 수정과를 먹어라'라는 후기들을 봤는데요. 원래 스벅 음료가 비싼편임을 감안하면 그냥 '평타' 정도 치는 신메뉴이지 않나 싶었습니다.

    함께 출시한 20주년 신메뉴 플로랄 스타벅스 더블샷 후기는 밑에 있어요!

    Starbucks 20주년 플로랄 스타벅스 더블샷 솔직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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