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버거킹의 새로운 도전, 버거킹 핫도그 출시!

    버거킹에서 금일 신메뉴가 나왔네요. 마침 오랜만에 시간이 되서 점심때 얼른 매장을 방문해 사왔습니다. 특이하게 이번 신메뉴는 버거, 와퍼가 아닌 '핫도그'인데요. 가격도 좀 저렴해 보이고 한정판매라고 해서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마침 점심 메뉴를 고민중이기도 했고요.

    ㆍ쟌슨빌은 어떤 회사인가?

    버거킹은 국내 워낙 유명한 브랜드이니 다들 아실 것이고, '쟌슨빌'은 모르는 분들도 꽤 있으실 것 같네요. 영어로는 Johnsonville이고 미국 소시지 no.1 브랜드라고 보시면 됩니다. 국내에서도 큰 마트에 꽤 들어와 있는 제품이라 아시는 분들도 꽤 있는 것으로 알고 있고요.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1945년 미시간 호수의 작은마을 잔슨빌에서 정육점을 열었었는데요. 오스트리아 이민자의 후소인 랄프F와 앨리스 스테이어 부부가 직접 선조 대대로 내려오는 조리법으로 직접 소시지를 만들었고 이것이 유명해져서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습니다.

    결론은 쟌슨빌이라는 브랜드는 미국에서 판매량 탑을 치고 있는 유명 소세지 브랜드라고 생각하시면 되요. 그리고 이번에 버거킹과 역대급 콜라보로 버거킹 핫도그를 출시한 것입니다.

    사실 국내 프렌차이저 매장에서 괜찮은 핫도그를 쉽게 찾기는 힘들죠. 어려운 푸드는 당연히 아니지만 막상 생각나서 억지로 찾아가서 먹는 푸드도 아니어서 생각보다 자주먹는 음식은 아니라고 생각이 들고요.

     ▍_버거킹 핫도그, 아메리칸독과 비프칠리독 가격은?

    매장에 들어와서 주문을 하려고 하니 위와같이 벌써 광고를 하고 있었습니다. 포스팅 가장 상단에도 있었지만 이번 코랄보 버거킹 핫도그 가격은 아메리칸독이 2,900원, 비프칠리독 가격이 3,500원으로 600원 더 비싸네요. 평소 버거킹 메뉴가격을 생각해보면 좀 저렴해보이긴 합니다.

    그리고 중간에 추가재료를 선택할 수 있는데 세상에나, 할라피뇨 2조각에 400원, 4조각에 800원 판매합니다. 즉 할라피뇨 1조각에 200원씩 하는데요. 납득이 좀 안되는 가격이긴 하죠.

    그래도 평소 할라피뇨를 좋아해서 2조각씩 추가하기로 했고요. 버거킹 아메리칸독 2개, 버거킹 비프칠리독 2개, 할라피뇨 2개씩 추가해서 총 14,400원이 나왔습니다. 2명이서 먹을 양으로 구매한 것인데 이렇게 구입해보니 별로 저렴해 보이진 않더라고요.

    집에서 가족이랑 먹기 위해 매장에서 포장을 해왔어요. 종이케이스 4개에 들고오니 꽤 푸짐해 보이는 효과가 있었습니다.

     ▍_쟌슨빌 버거킹 핫도그 하나씩 살펴보기

    집에 도착했으니 이번에도 사진을 열심히 찍어봐야 겠죠. 아메리칸독과 비프칠리독 종이케이스는 동일하고요. 대신 우측 하단에 영어로 American Style Dog, Beef Chili Dog이라고 적혀있고 직원이 직접 어떤 메뉴인지 체크 표시를 해서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좌측에 있는 사진이 비프칠리독이고요. 우측에 있는 음식이 아메리칸독이에요. 뭐랄까, 역시나 광고사진에 나와 있는 것과는 상당한 차이를 보이고 있네요.

    이렇게 보니깐 왜인지 아메리칸독과 비프칠리독 크기도 좀 다르고요. 원래 다른 것인지 빵마다 차이가 있는 것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비쥬얼적으로는 상상했던 것과 많이 달라 약간 실망을 했어요.

    ㆍ버거킹 핫도그 아메리칸독 살펴보기!

    이제 본격적으로 하나씩 살펴보도록 할게요. 먼저 버거킹 아메리칸독인데요. 가격은 2,900원에 할라피뇨 2조각을 추가해서 3,300원 제품으로 보시면 됩니다.

    일단 사진에 나와 있는 저 할라피뇨 하나가 200원이에요. 좀 비싸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리고 캐쳡과 머스타드가 너무 뭉쳐서 뿌려져 있어 시각적으로 훌륭해 보이지는 않았어요.

    물론 들고오다가 조금 흔들렸을 수는 있겠지만요. 아무튼 음식을 잘라서 단면을 보도록 하죠.

    버거킹 핫도그 단면을 보면 위에서 살펴보는 것보다 훨씬 단순하죠? 단면은 핫도그빵과 소세지가 대부분이고요. 야채는 찾을 수가 없었네요. 여기서 또 한 번 기본 2,900원이 저렴한게 아니구나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핫도그의 맛은 소세지가 90%인 것은 아시죠? 쟌슨빌 소세지의 맛이 기본적으로 괜찮기 때문에 버거킹 아메리칸독도 맛이 괜찮은 편이긴 했는데요. 다만 소세지도 짠편인데 캐쳡, 머스타드도 너무 듬쁙이어서 맛이 좀 과하다는 생각은 했습니다.

    ㆍ버거킹 핫도그 비프칠리독 살펴보기!

    다음으로는 버거킹 비프칠리독 차례네요. 가격은 600원 비싼 3,500원으로 비싸보이지는 않습니다. 여기도 마찬가지로 할라피뇨 2조각을 추가했기 때문에 아래 제품은 3,900원 제품임을 참고해주시고요.

    사진은 그렇게 예쁘게 나오지는 않았지만 비쥬얼적으로 아메리칸독보다는 좀 더 있어 보이는 이미지에요. 확실히 위에 뿌리는 치즈가 먹음직스럽게 보이기 한 몫 하더군요.

    그리고 비프칠리독의 맛, 그러니깐 비프칠리의 소스는 버거킹 볼케이노칠리와퍼와 거의 동일하다느 것을 알 수가 있었는데요. 멕시칸 스타일의 매콤한 칠리소스라 보시면 됩니다. 관련 포스팅은 하단 리뷰를 참고해주세요!

    문제는 역시나 짜다는 거네요. 제가 음식을 싱겁게 먹는 편은 결코 아닌데 소세지도 좀 짠 편이고 비프칠리 소스도 맵고 짠편이어서 전체적으로 맛이 너무 세더군요.

    위에 뿌린 치즈가 좀 중화시키기도 했지만 야채가 없어서인지 역시나 아쉬운 것이 크고요. 맛 자체가 없는 편은 결코 아닌데 맛이 '짜다'는 것에 아쉬움이 남네요.

    개인적으로 소세지 맛 자체는 괜찮은 편이어서 핫도그 빵 + 쟌슨빌 소세지에 좀 더 풍부한 야채를 넣고 소스 양을 조절한 다면 훨씬 훌륭한 푸드가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참고로 양으로 따지면 해당 핫도그 2개를 먹으니 버거킹에서 양이 좀 된다는 프리미엄 와퍼 하나 먹는 양과 비슷한 정도고요. 정확한 g을 비교한 것은 아니지만 이렇게 비교했을 때 2,900원 / 3,500원이 저렴해보이지는 않았어요.

    ㆍ버거킹 핫도그 언제나 먹을 수 있는 것인가?

    해당 메뉴는 한정 스페셜 에디션으로 출시된 것이어서 물량 소진될때까지만 진행한다고 하네요. 오늘날짜인 12일을 시작으로 전국 약 360개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고요. 참고로 해당 메뉴의 시작은 쟌슨빌 코리아가 버거킹에게 직접 제시를 한 메뉴라고 합니다. 아무튼 한정 스페셜이라고 하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부담없는 가격 즐겨보시기로 하고요.

    지난달에 나온 프리미엄와퍼, 버거킹 통모짜와퍼, 통모짜X 리뷰는 하단 포스팅을 참고해주시기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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