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반가운 맛집, 미정국수 0410
제가 자주다니는 동네에 반가운 맛집이 생겼습니다. 바로 백종원 국수집으로 유명한 미정국수0410 입니다. 요즘 외식 한 번 하려고 하면 가격이 굉장히 비싸죠. 마음먹고 하는 외식이라면 몰라도 가볍게 한 끼 떼우려고 해도 가격이 저렴한 곳 찾기가 결코 쉽지가 않더라고요. 기본 6천원 이상하는데가 많고 7천원정도가 평균 하지 않을까 싶어요. 그와중에 가벼운 한끼 해결할 수 있는 미정국수는 좋은 것 같습니다.
가게 앞에 표지판에는 백종원 아저씨가 있고요. 대표 메뉴인 멸치국수와 미정국수 등이 소개 되어 있고 제육덮밥이나 다른 여러가지 음식들도 포스트로 홍보를 잘 하고 있네요. 여러가지 기본 포스트 디자인도 잘 되어 있더라고요.
가게 안에 모습은 이와같아요. 주방이 훤히 보이는 공간에 턴테이블이 굉장히 빠른 구조를 가지고 있고요. 1인 손님들을 접대할 수 있는 자리들도 많이 있고요. 일반 테이블도 몇개 있는데 이 부분은 매장 크기마다 조금씩 다른 것 같아요.
▍_미정국수0410 메뉴 가격
일단 백종원 미정국수는 선불기계로 메뉴를 고르고 결제를 해야 해요. 요즘 저렴한 식당은 대부분 이러한 기계들로 인건비를 낮추는 것 같은데 여러가지로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럼 미정국수 0410 메뉴를 볼게요.
대표적인 메뉴는 멸치국수입니다. 가격은 3500원이고요. 그 다음에는 제육비빔국수가 있는데 이식당에서 가격이 조금 높은 편으로 5500원이에요. 또한 간비국수, 비빔국수 등이 있는데 가격은 5000원합니다. 만두국수도 있네요. 4500원이고요. 제육덮밥, 닭조림덮밥은 5500원, 얼큰멸치국수 4500원, 콩국수 5500우너, 냉국수 4500원, 고추기름만두 2500원, 미정주먹밥 2000원, 제육주멉밥과 명란마요주먹밥은 2500원이에요.
저는 먹어보고 싶었던 고추기름물만두와 미정주먹밥 2개를 시켰는데 합쳐서 가격이 4500원 밖에 하지 않았어요.
식당은 셀프로 해야하는 부분이 많은데요, 위에 표지를 보시면 배식 및 퇴식구라고 해서 주문한 음식을 직접 받아가고 다 드신 후에는 빈 그릇을 주문 받았던 곳에 다시 가져다 주어야 해요. 이런저런 인건비를 아껴 음식가격을 낮춘 것 같습니다.
기본 반찬은 김치랑 단무지가 있는데 이것도 당연히 셀프에요. 기본 반찬을 떠갈때는 먹을만큼만 떠가는 것을 잊지 마시고요. 식탁위에는 '다 드신 그릇은 주방으로 반납해주세요 / 김치는 테이블 위, 물은 정수기를 이용 부탁드려요'라고 적혀 있습니다.
주문한 음식이 금방 나온 것도 미정국수0410의 장점이에요. 위에 같이 검은쟁반에 음식 2가지가 함께 나왔습니다.
▍_고추기름물만두
평소에 만두를 무척 좋아하는 편인데요. 그중에서 물만두를 꽤 좋아하는 편이에요. 또한 '고추기름'이라는 이름이 더 맛있게 느껴졌고요. 기본적인 비쥬얼은 삶은 물만두에 고추파기름을 얹어 놓은 듯한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대신에 양은 조금 작은 편이에요. 위와같이 물만두 하나가 수저안에 쏙 들어갈정도로 작고요. 갯수는 많지 않아요. 그래도 가격을 생각하면 충분히 이해가 되는 양이에요. 맛은 기대를 너무 많이 한 것이지 아주 맛있거나 하지는 않고요, 그냥 스낵처럼 가볍게 먹기에 좋은 것 같습니다.
▍_미정주먹밥
함께주문한 미정주먹밥 가격은 2000원이에요. 요즘 편의점 주먹밥도 기본 1000원정도 하는데 이 크기에 이가격이면 괜찮은 것 같아요. 주먹밥이라는 것이 원래 꽉 뭉쳐서 만든 음식이기 때문에 밀도가 높아 양이 많더라고요.
특히나 주먹밥 속 안이 신기했는데요, 튀김가루인가 바삭바삭한 알갱이들이 있고요. 청양고추가 있어 매콤하고 바삭하고, 거기에 마요네즈까지 있어 맛있어요. 여러가지 들어서 조합이 이상할줄 알았는데 보기보다 훨씬 맛있는 주먹밥이었습니다.
위와같이 고추기름물만두와 주먹밥 2개를 먹는데 한 끼 양으로 충분했던 것 같아요. 이런 식당들이 조금 더 많이 생겼으면 하는 바람이에요. 현재 제가 다니고 있는 회사 근처에는 없다는 것이 조금 아쉽네요. 이상으로 백종원 미정국수0410 메뉴와 가격 후기 포스팅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