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버거는 언제나 맛있다.

    치킨, 피자, 버거를 안좋아하는 분들도 분명 있을 테지만 좋아하는 분들이 훨씬 많을 겁니다. 그 중에서 순서를 매기자면 제 주변사람들 기준 1위 치킨, 2위 피자, 3위 버거 인 것 같아요. 여기서 저는 특이하게 1위 피자, 공동 2,3위 버거&치킨 입니다. 쓸때없는 소리였고요, 아무튼 저 역시 버거를 많이 좋아하는 편이라는 거죠. 그리고 오늘 맥도날드 시그니처버데이라고 해서 행사를 했는데요, 행사후기를 올릴까 합니다.

    ㆍ맥도날드의 시그니처버거란?

    시그니처버거는 맥도날드에서 지난 2015년 출시해서 3년만에 1,000만개 판매를 돌파한 버거인데요, 맥도날드의 프리미엄 수제버거입니다. 일단 막 만든 프리미엄 버거는 아니고요. 그간 지속적인 고객들의 피드백과 소비자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시그니처버거를 탄생시켰다고 합니다.

    ㆍ시그니처버거데이?

    여기서 맥도날드는 새롭게 바뀐 시그니처버거를 홍보하기위해 시그니처버거데이라는 것을 만들었는데요, 1종세트를 구매하면 다른 1종 버거를 무료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오늘 하루 5시간만 진행했습니다. (추후 분명 다시 진행하겠지만요,) 퇴근시간에 방문을했는데 덕분에 이렇게 사람이 많더군요.

    ㆍ맥도날드 시그니처버거 가격과 메뉴

    여기서 시그니처버거는 크게 두종류가 있습니다. 하나는 <골든 에그 치즈버거>라는 것이 있고요. 다른 하나는 <그릴드 머쉬룸 버거>가 있습니다. 그리고 둘이 가격이 같은데요. 단품일경우 각 7,000원, 세트일경우 각 8,100원 합니다.

    위 사진에서 보신 것처럼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거의 20분~30분정도 기다렸다가 구매하고 주문한 버거를 받고 나왔어요. 요즘 이것저것 부쩍 말이 많고 사고가 있었는데 이 지점만 그러는지 어쩐지 장사가 괜찮게 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_집에 도착, 본격적으로 버거를 먹어보자!

    이번 맥도날드 시그니처버거 행사는 위에서 설명 드렸듯 세트1개를 주문하면 단품 1개가 공짜로 나옵니다. 이 때 단품은 기본적으로 종류가 다른 단품이 나오며 요구할 경우에는 같은 종류의 단품이 나옵니다. 아무튼 혼자 다 먹을 수가 없어서 (아마도..) 일단 집으로 가져와서 보려고 합니다.

    가볍게 사이드메뉴부터 살펴보면 후렌치후라이가 있고요, 그 옆에는 제로콜라를 시켰는데 그냥 콜라가 왔더군요. 제가 어렸을 때 처음 먹은 패스트푸드 버거가 맥도날드였는데 그 때 참 이 후렌치후라이를 좋아했습니다만 지금은 그냥 그렇더군요.

    ㆍ2019 NEW 시그니처버거, 뭐가 새로워졌는가?

    위 상자의 모서리을 보면 M, S, E, A가 있는 것을 보실 수 있는데요. 여기서 M은 Mushroo의 약자로 그릴드 머쉬룸 버거가 들었으며 E는 Egg의 약자로 골든에그 치즈버거가 들었습니다. 일단 겉보기에는 크게 달라진 점이 없군요.

    먼저 맥도날드의 2019 그릴드 머쉬룸 버거의 경우 핵심이 되는 원재료인 릴드 머쉬룸과 그릴드 어니언을 각각 40% 이상씩 추가해서 더욱 풍성맛을 냈다는 것이 NEW 시그니처버거에 대한 회사의 설명입니다. 또한 프리미엄 적양파를 추가해서 고기와 채소맛의 조화를 살렸다고 하네요.

    다음으로 2019 골든 에그 치즈버거는 정통 미국식 버거라고 할 수 있는데요. 고소하고 진한 미국치즈를 1장 더 추가해서 풍미를 더했고 113g 순쇠고기 패티로 고기와 채소 등 원재료 간의 조화를 극대화 한 것이 NEW 버젼이라고 합니다.

    중요한 것은 그래서 과연 NEW 시그니처버거가 진짜로 새로워졌는가 라는 점일텐데요. 제가 이 버거를 자주 먹은 것이 아니기 때문에 정확한 평가는 어렵겠지만 작년의 그릴드 머쉬룸 버거를 먹어본 경험으로서 솔직히 NEW라는 글자가 와닿지는 않습니다.

     ▍_이쯤에서 비교해보는 선전 속 버거사진과 실제 버거사진의 차이!

    위에는 맥도날드 홈페지에 있는 시그니처버거 사진입니다. 사진으로 보면 버거가 엄청나게 풍부해 보입니다. 골든 에그 치즈버거같은 경우는 아래 야채도 풍성하고요, 베이컨도 큰게 들어가 있네요. 그리고 그릴드 머쉬룸 버거는 무엇보다도 머쉬룸의 높이가 상당합니다.

    그러나 역시나 광고 속 사진과 실제 사진은 다른법! 광고사진에 비해서 실제사진은 조금 많이 부족해 보이네요. 물론 다른 맥도날드 버거 보다는 실제로 조금은 더 풍성한 감이 있습니다. 그래도 광고속 모습이 너무 뻥튀기한 것이 있는지 실제와의 차이가 제법 있습니다.

    ㆍ그릴드 머쉬룸 버거 설명 

    여기서 그릴드 머쉬룸 버거는 진하게 구운 버섯과 양파에 고소한 아메리칸 치즈(여기도 미국 치즈가 들어가네요), 추가로 이탈리안 발사믹 소스가 깊은 풍미를 내는데요, 칼로리는 592kcal가 나갑니다.

    ㆍ골든 에그 치즈버거 설명

    그리고 골든 에그 치즈버거는 1등급 국내산 계란을 각 조리해서 베이컨과 치즈 + 텍사스 BBQ 소스로 고소함과 부드러움을 느낄 수 있는 버거고요. 중요한 것이 칼로리는 707kcal로 머쉬룸보다 무려 115kacl가 더 나가네요.

    ㆍ전체적인 맛 평가는?

    일단 개인적으로는 에그쪽보다 머쉬룸쪽이 조금 더 맛이 괜찮은 것 같습니다. 물론 골든에그도 충분히 맛이 있고요. 다만 이 제품은 다른 곳에서도 먹어본 맛이 나는 것 같더군요. 그에 반해 머쉬룸 쪽은 약간 더 '시그니처 다운 맛'이라고 할까요. 그 맛의 가치가 조금 더 있었던 것 같습니다. 빵 역시 일반 빵보다 확실히 더 좋은 빵을 사용해서 식감이 훨씬 좋더군요 (기존에는 빵이 약간 푸석푸석하다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러나 맛있다라는 것은 사실이지만 '시그니처'라는 단어가 붙을 정도의 가치가 있는가 하면 약간의 의문이 들기도 했습니다. 그만큼 평소 가격이 높기 때문이죠. 그래도 이번 맥도날드 시그니처버거 데이 덕분에 반개씩 골고루 먹었습니다.

    ※ 또 다른 맥도날드 메뉴가 궁금하시면 아래를 클릭해 주세요!

    new 맥도날드 에그불고기버거 따근따근 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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