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건담의 생명, 먹선넣기 

    안녕하세요. 블랙IT입니다. 오늘은 건담 입문기 중 하나인 먹선넣기 도전을 했는데요, 제가 이용한 방법은 가장 간단한 패널라인 엑센트 이용으로 건담 먹선 작업방법으로 정리했으니 필요하신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_건담 프라모델 먹선 작업의 종류 

    일단 건담 먹선넣는 방법의 종류에 대해서 간략하게 볼텐데요, 크게 붓으로 먹선넣기와 펜으로 먹선넣기가 있습니다. 그리고 붓으로 먹선넣기는 다시 도료와 신너를 직접 섞어 이용하는 방법과 이미 일정 비율로 섞어 나온 페널라인 엑센트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는데요, 여기서 페널라인 엑센트에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의 포스팅을 참고하시면 될 것 같네요.




    참고로 붓을 이용하는 방법은 '모세혈관 효과'를 통해 복잡한 몰드에도 먹선을 잘 넣을 수 있단는 장점이 있고요. 펜을 이용하는 것은 원하는 곳에 직관적으로 넣을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결과물에 있어 디테일한 퀄리티를 살리기에는 아무래도 붓이 유리하다는 특징도 있죠. 



     ▍_페널라인을 이용한 먹선넣기 

    이렇게 2~3가지 방법이 존재하는데요, 오늘 저는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페널라인 엑센트를 이용한 건담 먹선 작업방법을 소개할까 합니다. 



    준비물은 패널라인 엑센트와 신너, 면봉, 그리고 연습용이 되어줄 흰색 런너가 되겠습니다.



    1) 페널라인 엑센트에는 뚜껑에 붓이 달려 있는 것은 다들 아시죠? 여기에 묻어 있는 도료를 바로 쓰시면 안되고 여러번 병 안쪽으로 위와같이 닦아 주셔야 합니다.



    2) 그리고 난뒤 먹선을 넣어야 하는 부분에 가볍게 톡 치면 위와같이 먹선이 쭉 하고 퍼져 나가는 것을 보실 수 있는데요, 여기서 보셔야 할 것은 먹선의 농도라던지 붓에 묻어 있는 도료의 양이 될것입니다. 



    참고로 패널라인 엑센트라고 해서 신너+도료 비율을 완전히 조절 할 수 없는 것은 아니고요, 기본적으로 1:1 비율로 되어 있으니 원하시는 경우 병 자체에 신너를 추가로 넣어 농도를 조절하실 수 있습니다.



    3) 농도를 확인 했으면 위와같이 원하는 부위에 톡톡 찍어주며 먹선이 퍼져 나가는 것을 확인해 주시고요.



    4) 마지막으로 신너를 묻힌 면봉으로 삐져나온 부분을 닦아주시면 먹선작업이 완료됩니다. 



    이 때 중요한 것은 먹선이 완전히 마른 후 닦아 주셔야지, 안 그러면 기존 먹선이 들어가야 할 부분까지 지워지기가 쉽습니다. 위에는 연습용으로 마르기 전 닦아 주어 먹선 자체가 일정하게 들어가지가 않았으니 이 부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그럼 실전에 들어가야 겠죠. 여기서 한 가지 더 알려 드릴 부분이 있다면 위와같이 런너에 파츠들이 부착된 상태에서 건담 먹선 작업방법을 하기도 하고요. 아니면 어느정도 조립이 된 상태에서 작업을 해주셔도 됩니다.



    개인적으로 초보자 입장에서는 위와같이 런너 그대로 먹선 작업하는 것이 세밀하게 작업할 수가 있었고요. 그러나 어느정도 완벽히 작업을 했다고 해도 조립하다보면 빈 곳이 몇 군데 있어 추가작업을 하게 되더군요.



    마지막으로 먹선이 완전히 말랐으면 신너를 묻힌 면봉으로 살살살 힘을 주면서 깨끗하게 다듬어 주면 됩니다. 아직 초보이다 보니 닦아주다가 먹선 부분도 많이 지워먹어 다시 칠해주는 일이 발생하더군요. 때문에 생각보다 시간소요가 많이 되었습니다.



    그래도 첫 건담 먹선 작업방법 치고는 성공적인 것 같네요. 해당 모델은 SD건담 크로스 퍼스트 건담 모델이고요. 흰색에 먹선들이 나름 깔끔하게 들어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느낀 것인데 결과물은 나름 만족스럽지만 초보자인 저에게 시간이 너무 많이 걸려 힘들더군요. 그래도 하기 전과 후의 차이가 너무 크기 때문에 꼭 해줘야 하는 작업이지 않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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