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다양하게 나오는 냉동 치킨 제품 

    요즘에 배달음식이 워낙 발달해서 맛있는 요리 참 많은 것 같아요. 저 역시 종종 먹고요, 당연히 맛있어서 좋아해요. 그런데 한편으로 냉동제품도 굉장히 잘나오는 편이라 인터넷을 하다가 보게 되면 구매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데요, 오늘은 그 중에서 생 빵가루를 입힌 하림 치킨스틱을 구매해서 먹어봤습니다. 제가 또 이런 냉동제품을 좋아하는 편이기도 하고요, 제 블로그에 자주 포스팅하는 것 같네요. 아무튼 시작하겠습니다.

    일단 하림회사는 다들 아시죠? 한국 닭고기 전문기업의 대명사로 현재 6백여개의 사육농가로부터 연간 1억마리의 육계를 공급받고 있다고 합니다. 육계시장 점유율의 20%나 차지하여 국내 1위라고 하네요.

    때문에 하림에서 나온 닭요리라고 하면 기본적으로 믿음이 가는 부분이 있습니다. 뭔가 닭의 전문가 같다는 생각이 들기마련이기도 하고요. 게다가 '치킨스틱'하면 역시나 이름만 들어도 맛있는 음식이 상상되고 먹어보고 싶기 마련입니다.

    이 제품은 이름에서 그 특징으 나오는데요. 바로 生 빵가루로 튀김옷을 대신했다는 것이죠. 빵가루 튀김요리는 그냥 튀김요리보다 조금 보들보들 바삭바삭 한 맛이 있어서 좋아합니다. 

    총 용량은 1kg이고 1kg에 칼로리는 2,250kcal 나가네요. 역시나 많이 나갑니다.

    뒷표지 역시 다른 제품들과 비슷한 디자인입니다. 여러가지 정보들이 나열되어 있고요. 개인적으로 이런 제품 구매하면 한 번씩 읽어보는 것을 좋아해서요. 아래 자세히 한 번 더 살펴보도록 할게요.

    제품명은 生 빵가루를 입힌 치킨스틱이고요. 닭고기 안심을 사용했고 닭은 당연히 국내산이네요. 여기에 보드림 생 빵가루를 사용했고요. 알레르기 유발물질로 닭고기, 밀, 대두, 계란, 우유, 쇠고기, 땅콩이 함유되어 있다고 합니다.

    중요한 조리방법이에요.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치킨스틱이 잠길 정도로 넣고 180도까지 가열한 후 제품을 넣어 튀겨주면 됩니다. 이 때 냉동상태 제품 기준으로 4~6분정도 튀긴 후 먹으면 좋다고 합니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냉동보관이라고 적혀있네요.

    영양정보 역시 한 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총 내용량은 1,000g이고 하림 치킨스틱 칼로리는 100g당 225kcal 나갑니다. 나트륨 역시 많이 들어가 있네요. 100g당 1일 영양성분 기준치 대비 28%를 차지하고 있으니 200g만 먹어도 반이 넘어가네요.

    제품을 개봉해 봤습니다. 현재 위에 사진으로 보는 제품이 새제품인데요, 대충 양이 감이 오시나요? 그냥 가볍게 반찬으로 먹기에는 4~5인분은 충분히 나올 것 같아요.

    원래 제품 조리방법에는 하림 치킨스틱이 담길정도로 기름을 붓고 180도에서 가열하라고 나와있는데요.

    보통 그렇게 먹으면 기름이 많이 아깝기 때문에 그냥 살짝만 붓고 구워주었습니다. 이렇게 먹어도 충분히 맛있더라고요.

    이렇게 프라이펜에 기름살짝 붓고 중간불로 8분~10분정도 구워주었던 것 같아요. 타지 않게 잘 뒤집어가면서 구워주면 노릇노릇 맛있게 구워집니다.

    다 구워진 하림 生 빵가루 치킨스틱을 그릇에 담아 줬어요. 저는 이 때 반찬으로 먹기 위해 적당량만 굽고 나머지는 다시 냉동실에 넣어둔 상태고요. 보시면 튀김옷이 확실히 빵가루여서 그런지 입자가 조금 작은 것이 보이네요.

    안쪽을 살펴볼게요. 노릇노릇 잘 구워진 녀석을 골라 가위로 한 번 잘라주었습니다. 안쪽도 충분히 잘 익은 모습이네요. 냄새도 괜찮고 자를 때 바삭함이 느껴져서 더 좋고요.

    ㆍ맛은 어떠한가?

    전체적으로 맛은 괜찮아요. 맛있어요. 근데 조금 기름이 있는 편이에요. 사실 하림 닭관련 제품 이것 말고도 먹어본적이 있는데 그 때도 기름기가 조금 많다고 느꼇었거든요. 두 번이나 그렇게 느낀 것을 보면 우연은 아닌 것 같고 기름을 조금 많이 쓰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또하나는 닭고기 살이 통살이 아니라 너겟같은 느낌이에요. 그냥 보면 '텐더'인줄 알았는데 살이 '너겟'에 가깝더라고요. 이부분은 조금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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