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요즘 종종 보이는 홍루이젠 샌드위치
저는 간편하게 먹는 것이라면 모든 좋아하는 편이에요. 그 중 샌드위치도 그렇죠. 그리고 최근에 지나가다 종종 보게 되었던 홍루이젠 샌드위치를 주말에 지인이 선물해 먹어보았습니다.
샌드위치가 박스에 들어서 오는 것은 생소하죠. '홍루이젠'이라는 한글로고 역시 샌드위치 가게의 로고 치고는 생소한데요, 대신 깔끔한 맛이 있네요.
로고 아래에 보면 since 1947이라고 되어 있는데 Taiwan이라고 적혀 있는 것 보니 대만 브랜드인 것 같네요. 그나저나 엄청 오래된 브랜드군요.
홍루이젠 샌드위치 박스 세트는 원래 6개 들어 있는데 지인이 3개 가져가서 3개만 남은 상태입니다.
내부 포장도 예뻐서 살짝 놀랐어요. 살짝 보이는 내용물이 굉장히 깔끔할 것으로 예상되네요. 크리스마스 느낌이 물씬 나기도 하고요.
제가 받은 홍루이젠 샌드위치는 햄치즈 샌드위치, 햄 샌드위치, 애플망고샌드위 입니다.
그 중에서 애플망고샌드위치를 1개 뜯어 보았는데요, 총 내용량은 63g이고 칼로리는 283kcal 입니다.
참고로 가격은 햄 샌드위치가 1,800원, 햄치즈 샌드위치가 1,900원, 애플망고샌드위치가 1,800원 입니다. 각각 2개 들어있으니 총 6개에 11,000원 되겠네요.
내용물은 굉장히 깔끔해요. 애플망고 샌드위치인데 안에 내용물이 노란색 밖에 안보이네요.
가끔 편의점 샌드위치 사먹으면 보이는면만 내용물이 차있고 뒤에 부분은 비어져 있는 경우가 있는데 홍루이젠 샌드위치는 다행히 그렇지는 않습니다.
가운데는 치즈가 들어있고, 달콤한 화이트 소스가 있네요. 그리고 좌우측에는 애플망고 소스가 있고요. 이 소스 역시 달콤하면서도 향이 잘 묻어납니다.
나머지도 먹어봤는데 전체적으로 맛이 아주 깔끔하고 식감은 촉촉한 편이에요. 다만 양이 너무 적기 때문에 (1개에 63g이면.. ) 3개를 합해도 190g에 5,500원 정도 하니 결코 저렴한 가격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그래도 가끔 사먹기에는 맛이 괜찮아 추천할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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