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 S21 시리즈가 전작 대비 두 자릿수의 판매 증가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 36%의 판매량을 보이고 있는 갤럭시S21 울트라 모델의 색상은 팬텀 블랙, 팬텀 실버가 있으며 삼성닷컴 전용 컬러로 팬텀 브라운, 팬텀 네이비, 팬텀 티타늄이 있습니다. 총 5가지 컬러로 갤럭시 S21 ULTRA 색상 선택에 고민이 많으실 텐데요. 그 고민을 덜어드리고자 실물사진을 준비했습니다.
갤럭시S21 울트라 팬텀실버
모든 갤럭시 S21 Ultra의 후면은 무광처리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완전한 무광은 아니며 '팬텀(phantom)'이라는 컬러 아이덴티티에 걸맞게 환영, 환상적인 느낌을 전해주는데요. 아래 팬텀실버 색상을 보시죠.
한 가지 미리 알려드리면 해당 사진은 갤럭시 전용 부스에서 찍은 사진으로 조명이 일반 조명 상태가 아닙니다. 따라서 조금 오버해서 색상 표현이 된 부분이 있다는 점을 인식하시고 색상을 보도록 하죠.
측면은 유광 크롬이 생각나는 재질이며 차가운 느낌이 많이 납니다. 이번 갤럭시 S21 시리즈 디자인 특성상 후면 카메라를 감싸는 방식으로 측면재질이 따라서 올라가는데요. 통일성 있는 사이드 재질이 눈에 들어오네요.
사실 갤럭시S21 울트라 팬텀 실버의 실제 색상은 위에 사진에 가깝습니다. 일반 조명 밑에 있으니 조금 밋밋한 느낌도 나는데요. 사실 밋밋하기보다는 원래 위에 있던 조명이 너무 화려한 것 같습니다.
대신 사이드는 일반 조명이나 부스 조명이나 비슷하네요. 차가운 크롬 색상으로 깔끔한 라운드 처리되어 좋은 빌드 퀄리티를 보여줍니다. 아래쪽에는 스피커, 유심칩, 충전 USB-C포트가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갤럭시S21 울트라 팬텀블랙
그러나 진짜 인기 있는 모델은 팬텀 실버보다 팬텀 블랙이죠. 팬텀 블랙은 화려하지는 않지만 무광처리가 굉장히 멋스럽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배트맨 옷, 오토바이, 자동차가 떠오르는 칼라네요. 조금은 사이버틱한 울트라의 카메라 디자인에 부분과 약간의 차이를 둔 블랙 무광은 상당히 멋스럽습니다.
위에 사진 역시 화려한 부스 조명 탓으로 '파란 조명'으로 인해 색상이 많이 왜곡된다는 점 감안해주세요. 대신 아래 일반 조명의 갤럭시 S21 울트라 팬텀 블랙 색상 사진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사이드는 팬텀 실버와 달리 블랙크롬과 같은 유광처리로 되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사이드 부분 역시 실버보다 블랙이 훨씬 낫네요. 블랙도 차가운 색상에 가깝지만 실버보다는 조금 차분한 색상이어서 마음에 듭니다.
일반 조명 밑에 보이는 갤럭시 S21 Ultra 팬텀블랙 실제색상은 위와 같습니다. 굉장히 깔끔해 보이고요. SAMSUNG 로고만 빛에 살짝 반사되어 다른 느낌을 줍니다. 이 로고 부분은 실제로 만저보면 매끈한 것이 아니라 약간 글자 패턴이 느껴지게 디자인이 되어 있고요. 갤럭시S21 플러스 역시 같은 방식으로 되어 있지만 가장 아래 등급인 갤럭시 S21은 후면이 플라스틱 재질이어서 이러한 차이가 없습니다.
사이드는 유광 블랙으로 피아노 블랙 느낌이 나네요. 이 부분이 흠집만 나지 않으면 세련되고 멋스러워 보일 것 같습니다.
갤럭시S21 울트라 삼성닷컴 전용 색상
일본 이동통신사에서 구입할 경우 팬텀 블랙과 팬텀 실버만 선택 가능하지만 삼성닷컴에서 자급제로 구입할 경우 전용 컬러가 따로 존재합니다. 그것은 바로 갤럭시 S21 울트라 팬텀 브라운, 팬텀 네이비, 팬텀 티타늄입니다. 예전에는 이동통신사별 전용 색상을 출시했는데 이번에는 예전과 완전히 다른 전략으로 볼 수 있겠네요.
이러한 전략은 삼성 잔 자가 주력 스마트폰을 출시하면서 애플처럼 자급제 모델을 통해 자체 판매율을 올리려는 의지로 설명될 수 있겠습니다. 추가로 '삼성닷컴'의 온라인 판매 채널을 활성화하여 다른 모델들까지 소비자의 눈에 띄게 하는 전략으로 해석할 수 도 있겠네요.
갤럭시S21 울트라 팬텀브라운 실물 색상
전용 색상 3가지 중에서 실물 색상은 팬텀 브라운 기기만 준비를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궁금했던 컬러이기도 하고 마음에 드는 컬러이기도 합니다.
랜더링 이미지에서 보았던 브라운보다는 조금은 붉은기가 추가된 브라운 색상인데요. 약간 와인 빛이 첨가되어 자줏빛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사이드는 그야말로 다크 크롬과 같은 색상으로 완전한 크롬과 피아노 블랙 사이의 유광 크롬 색상입니다. 굉장히 멋스럽고 세련돼 보이네요.
3가지 전용 색상은 카메라 디자인 패턴도 다른데요. 후면 카메라 데코부에 정교한 패턴이 적용되어 카본 느낌을 주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 부분은 실제 소비자들 평을 들어보면 약간 호불호가 갈리는 것 같습니다.
갤럭시 노트21이 단종이 거의 확실시 되면서 펜을 지원하는 갤럭시S21 울트라가 저 역시 많이 구매욕구가 생기는데요. 그중에서 자금적으로 여유가 있다면 이 팬텀브라운이 많이 탐나네요.
이번 갤럭시S21 Ultra는 다 좋은데 개인적으로 무게가 너무 무겁다는 생각이 듭니다. 갤럭시 노트21이 단종된다면 S시리즈에서 울트라 모델뿐만 아니라 플러스 모델까지는 S펜 지원이 되었으면 좋겠는데요, 이 부분이 참 아쉽습니다. 아무튼 이것으로 갤럭시S21 울트라 색상에 대한 실물 사진을 보여드렸는데요. 컬러선택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